코어라인이 박살났는데 감독 경질은 가혹하죠

어린 선수들 위주의 스쿼드의 장단점이 기세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인데, 결국 브레이크 이후의 연패가 맨탈리티에 영향을 많이 끼쳤던듯 하고 특히나 중앙수비쪽이 그런것 같네요.
경기력적인 측면은 살레르노, 로마전까진 그럭저럭 괜찮았던걸 생각하면 계속되는 무승이 경기력에 영향을 끼친 것 같고, 지나왔던 일정도 보면 까다로운 상대들이긴 했죠.
지금같은 상황에선 어느팀이라도 하나 잡아서 분위기 반등하는 방법밖에 없다 봅니다.

알레그리 자를때랑 비슷한 상황같은데, 순위는 높지만 훨씬 암울한ㅋㅋ

당장 경질은 오바긴 한데.

만에 하나 챔스 못나가면 그땐 결단 내려야...

코어라인 박살난 것도 문제지만 브랑크스, 아들리 너무 기용 안함.

아들리는 그렇다쳐도 브랑크스는 좀 써보지... 

지금 가장 문제가 수비가 너무 무너져서 재대로 된 공격 기회를 잡기가 힘들죠.

잡는다 하더라도 볼 뺏기면 상대 역습에 굉장히 취약하고요.

현재 상태론 세리에 극강의 닥공 팀으로 돌아온 아탈란타 만나면 5실점 이상 해도 이상하지 않다고 봐야....

키예르가 고령이란 얘기 들으니 슬퍼지는 ㅠㅠ
센터백 보강좀 ㅠㅠ
이럴 때 칼다라가 나무 아쉬움 ㅠㅠ

저는 피올리의 현재의 경직성은 문제가 있다 봅니다.

대책이 없다고 저리 손놓고 있는 것은 직무 유기죠.

문제는 피올리는 공공재 감독이었다는 사실입니다.

2년 정도 계속된 피올리의 전술은 선수단이 변화됨에도 불구하고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에 피올리가 경질되었던 행태와 지금의 모습이 너무 유사합니다.

자니올로 반대하지만, 외부적인 충격없이 현 사태를 변모 시킬 수 없죠.

돈이 없다는 것이 이리도 원망스러울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