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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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6 14:33:23
3백에 메시아스 메찰라 투입 오리기 선발. 제가 본 피올리 밀란 경기 중에서 가장 독특한 선발 라인업이었습니다.
추측컨대 3-5-2가 인테르의 단단한 3미들을 상대로 수적으로나마 비등하게 가겠단 뜻이었던 거죠. 그리고 선 수비 후 역습 그림으로 운영할려는 계획이었죠. 이것은 전반에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메시아스, 지루, 오리기의 실수로 사라졌지만요. 메시아스 기용은 미드필더 진에서 공격적인 감각이 조금은 있다해서 기용한 것이고.
결과는 메시아스 기용이 대악수였던 걸 입증하는 셈이 되었지만요.
오리기는 음... 그런 로또를 기대한건지 모르겠는데 오늘 경기에서도 영 아닌 모습을 보여줬고.
그래도 4-2-3-1 전형을 바꾼 건 칭찬하지만 메시아스 기용은 제발 안 했으면 좋겠네요. 제발
그리고 오리기는 리그가 다르면 조금은 해주지 않을까 했는데 그냥 아무것도 없네요.
전형을 바꾼 건 처럼 다음 경기에선 가용 선수진에도 변화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발
그나저나 살레는 원 포지션에서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윙백자리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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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어처구니 없는 선발 라인업이죠.
타타, 크루니치, 오리기, 메시아스, 가비아
이래놓고...또 다시 되도 않는 3백 시전하겠다는 감독
정상인가요??
변화라는 것은 복붙 스쿼드에 포메이션만 대충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변화가 있어야 되는 거죠.
그런데 인터뷰에서 자기 변명만 잔뜩 늘어놓더군요.
구단주가 돈이 없어 망정이지.
이탈리아 구단주였으면 벌써 잘렸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