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올리의 사이클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로마전보고 피올리에 대한 기대가 더 사라졌네요.

2차전은 한명 퇴장당했는데도 경기력 자체가 데 로시가 피올리가 뭐를 할 줄 다 알고있다는 듯한 모습이더군여.

단순 챔스 나가는게 만족이면 당장 저번시즌 밀란보다 높은 순위 기록했던 알레그리도 있는데 그 어떤 유베 팬도 알레그리한테 만족못하는것처럼 유럽 대항전에서 이런 모습 보여주는 피올리한테 만족할수가 없죠. 뭐 심판 억까라던지 경기력이 좋았는데 불운해서 졌으면 모를까 그것도 아니고 레앙 드리블 할때마다 알아서 뚫으라고 내두고 지원해주는 움직임 별로 없는것도 매경기마다 지적되고 있는데 전혀 나아지는듯한 모습도 안보이고요. 해설자들도 레앙 볼 잡을때마다 줄 곳이 없다는것만 한경기마다 몇번씩 그러는데여. 

피올리로는 고점이 한계가 있고 그 위는 힘들거라는 판단이 들법도 해서 교체할 수도 생각합니다.
특히 인테르 전 6연패는 기분 나쁠 성과라 민심도 잃었구요

헤어져야할 때도 있는 법이죠. 괜히 동시다발적으로 자르자고 하는게 아닐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떤 여론은 너무 가혹하다고 보는 편..
다른 팀 가서 잘 하는지 한번 보고싶네요.

모든 건 결과를 가지고 말하는 거라.

다음 감독이 피올리보다 나쁜 성적을 거두면 욕 먹을 거죠.

피올리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개선 여지' '미래'가 있느냐 하는 거죠.

거의 1년 반, 아니 2시즌 동안 똑같은 문제를 계속 노출하고 있고,

본인은 그 문제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변화를 꽤하지만 '별 반 다르지 않음'을 보이는 거죠.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현 밀란의 성적 기준이 있는데.

꾸준히 챔스에 나가는 팀 꾸준히 챔스 16강을 나갈 수 있는 팀 요건데.

하나는 달성할 수 있는 수준을 만들었는데, 나머지 하나가 피올리로 가능할까 하는 점이거든요.

그 다음 체급을 만들기 위해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