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죽음을 본 문재인이니까 지금 물러나지 않는거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딱 이정도 상황에서
개혁 포기하고 검찰권력과의 공존 택했다가
정권 마지막에 검찰 칼침에 비참하게 죽는걸 바로 옆에서 본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인데
노무현 전대통령 이야기 꺼내면서 노무현이었다면.. 이러는거 자체가 성립이 안됩니다
오히려 노무현 전대통령을 안봤다면 다를수 있겠지만
그 꼴나는거 보고도 이번에도 물렁하게 물러난다?
같은거에 두번 당하는 바보가 어딨나요 ㅋㅋ
2019-10-04 08:28:10
검찰개혁에 반대하진 않을겁니다 대부분. 다만 그걸 왜 조국이 해야하냐가 포인트죠.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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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04 08:29:28
지금 조국이 물러나면 이자리에 누가 오려고 하겠나요 5
Updated at 2019-10-04 08:30:51
그거 찾으라고 대통령 있는거죠.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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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08:31:51
그니까 누가 이자리에 올거냐 하는거죠. 막말로 저 지금까지 30년정도밖에 안살았지만 저렇게 털면 부모님대나 형제나 여자친구 집안에서 조국보다 훨씬 많이 나올겁니다. 제가 알지 못하는것만 해서도요. 2
2019-10-04 08:39:49
그 정도면 너무 조국처럼 사셨는데요... 저는 한국 기득권들 도덕 수준이 그 정도까진 타락했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알겠습니다.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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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04 08:43:38
간단하게 부모님 예전 집사실때 다운계약서 작성하신적 있냐고 물어보시던지, 아니면 자영업 하시면 현금결재 후 세금신고 안한적 있냐고 물어보시던지, 그것도 아니면 회사에서 소위 가라(?) 친적 있는지 여쭤보시면 됩니다. 저것만 해도 부동산법 위반, 탈세, 사문서 위조에요.
2019-10-04 08:49:24
근데 그런 건들은 사실 좀 익스큐즈 되지 않았었나요? 위장전입이라든가... 조국도 했지만 2005년 전이라 상관없다 이런 식이었죠. 이게 메인은 아니였고 조국의 문제점은 그가 쌓아온 도덕적인 이미지와 실제 행태가 다르다는데 있죠. 이게 자게 최다추천글에도 나오는 내용이고... 제가 조국의 검찰개혁을 도저히 신뢰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2019-10-04 08:52:48
그렇다고 가족분들이 2
2019-10-04 08:56:22
일반인도 이런 수준인데 훨씬 얽히고 설킬게 많은 고위공직자 후보급 인물들은 오죽하겠냐는 표현 아닌가요.. 3
2019-10-04 08:59:52
위법이야 아직 대부분 수사단계도 벗어나지 않았으니 별론으로 하고, 편법행위만 봐도 일반적인 기득권 수준은 아니죠. 이쪽으로 매우 유명하신 나 모 의원님 자제랑 같은 급인데요. 딸은 친구 아빠 연구실에서 인턴하고 논문1저자, 엄마가 교수로 재직하는 학교가서 봉사하고(심지어 안 했을 수도 있음) 총장표창장, 대학원 및 의전원에서는 성적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연속해서 장학금 수령 등
2019-10-04 08:54:08
으이구.. 이러니까 정치인들 저런사람 하지말라는겁니다.. 쟤두 됬으니 나두 된다? 뭔... ㅋㅋㅋ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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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08:32:30
저렇게 털어서 안나오는 사람이 몇명이나 되고 그중에서 몇명이나 검찰 개혁하려고 여기 뛰어들까요?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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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08:35:09
한참 벗어난거죠. 그렇게 털어서 지금 검찰이 기소할게 표창장 하나말고 더 있나요? 사모펀드는 익성때문에 검찰 논리 다 꼬여서 진전도 안되는 상황인데요 1
2019-10-04 09:03:13
미르재단 이야기 처음 나오고 최순실 한 명을 구속인가 구속기소하는데 4달이 걸렸습니다. 사모펀드 같이 복잡하게 설계해서 진행했을게 뻔한 건이 지금 뭐가 나오면 그게 더 말도 안 되는 거죠. 원래 사실관계 복잡한 건은 몇 달씩 걸리는게 정상이고, 현재 구속상태도 아니니 기소여부는 시간을 두고 정하겠죠. 검찰도 기소하는 순간 손모가지 걸어야 하는 형국이니까요. 무죄 하나라도 나오면 성난 민심에 버티기 힘들테니까요.
2019-10-04 09:46:25
좌파 쪽은 지금 익성 열었더니 mb꺼라서 황급히 접고 있다고 선동 중인데요.
Updated at 2019-10-04 08:34:08
저도 조국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2
2019-10-04 08:51:54
근데 당장 전임 박상기만 해도 이정도로 뭐가 나오진 않았죠. 박상기 이전 후보인 안경환한테 한 수사 강도나, 박상기가 법조계 마이너인 연법출신인 점, 검사출신도 아닌 점, 검찰개혁 천명한 문 정권 임명자인 점 고려하면 조국과 유사한 수준의 사전조사가 들어갔을텐데요. 그렇다면 박상기 정도의 본인 및 배우자 도덕성이 담보되는 사람만 불러와도 이 사단은 안 난다는 것인데...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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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08:54:21
박상기와 조국에 대한 시선은 완전히 다릅니다. 박상기는 그래도 변호사 자격증이라는 울타리 안에는 있었어요. 1
2019-10-04 09:01:02
박상기 장관도 조국 장관과 거의 완전히 같은 테크 탄 사람입니다. 연법 출신에 독일에서 박사한 거만 빼고요. 일찍 사시 접고 또는 안 하고 이른 나이에 교수 되었으며, 잘사는 집 출신이죠. 1
2019-10-04 09:08:09
즉,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박상기도 변호사 자격이 없습니다. 위에도 썼지만, 검사님들이 보기에는 조국보다 더 자격 없을 사람이고요. 최소한 조국은 설법이라도 나왔지 ㅎㅎ 할테니...
2019-10-04 09:11:50
박상기도 변호사 아니고 교수출신으로 똑같아요 1
2019-10-04 08:28:24
그게 개인적인 복수심이건, 물러서면 안된다는 판단이건간에 검찰을 진짜로 개혁하려고 한다면 정말 끝까지 갈 각오 해야하는건 맞죠. 1
Updated at 2019-10-04 08:33:07
사실 우리가 이제 와서 노무현 대통령 꺼내면서 이야기해봤자 1
2019-10-04 08:33:46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금의 검찰과 언론의 작태를 정상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너무 순수하게(폄하하거나 비하하는 표현이 아니니 오해마시길 부탁드립니다)지금의 상황을 바라보시는거 같습니다.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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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08:39:13
1년차 주요 이슈가 남북문제였고 전쟁 직전까지 갔으니까요. 그리고 지금 칼을 빼든거지 박상기때 터는 다 닦아놨습니다. OP
2019-10-04 08:44:37
터를 닦았으니 칼을 빼야죠. 대권후보 말씀하시는데 지금 상황을 보시면 대권후보로 성공할리가 없다는걸 아실텐데요.
2019-10-04 09:02:39
마키아벨리가 현대에도 반드시 맞는 것도 아니고, 그럼 노통은 왜 MB가 당선 되는 걸 못 막았고, MB는 왜 503 당선되게 내버려뒀을까요?
2019-10-04 09:15:24
말씀하신 내용 자체가 실상은 권력이 원치 않는 사람이 그 자리에 서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2019-10-04 08:40:31
만약에 대권 안나오면 어떡하시려고 계속 그런 확신찬 말씀을..
2019-10-04 08:44:36
이건 나쁘게 드리는 말은 아니고요 가끔 보다보면 정치를 너무 틀어 넣어서 생각하시려는거 같아요 1
2019-10-04 09:06:57
공관병 갑질로 유명한 김찬주 대장도 무죄도 아니고 불기소처분 받았습니다. 근데 이 사람이 대통령이나 국방부장관 한다고 하면 찬성할 수 있으실까요? 형사처벌은 정말 최소한의 도덕도 지키지 않은 자들에 대한 것인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진보지식인의 대명사였던 조 장관에게 이런 잣대를 들이대기에는 조 장관의 예전 이미지에 실례 아닐까요. 감방 가라는 이야기면 법 얘기가 맞지만, 장관으로서 적합하냐 이야기는 법보다 훨씬 높은 기준이 적용되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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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노무현 이었어도 지금 똑같이 밀어 붙였을거라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