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말그대로 지방도 균형발전 할거면 대학도 없애지 말아야죠.

혁신도시 하느라 가만히 있던 공공기관도 지방이전 시키는 판에

대학을 없애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딴거 생각안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정말 할거라면

인서울 대학교 정원을 줄이고 지방대 존속시키고 지방대 인원을 늘려야죠.

인서울 대학교 정원 무조건 줄여야된다고 생각. 

지방에서 살았던 청년들이 자기 지역에서 남을만한 메리트를 주거나 서울에 있는 학생들이 미래를 생각하면 지방에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라는 시그널을 줘야하는데

그러면 공공기관 지방 이전한만큼 지방대생들한테 쿼터제로 혜택을 더 주거나 산업클러스터 육성 자금 더 대줘야..

산업육성하는거야 학생들이 하는 일이 아니고 정부가 집적경제가 생길 환경을 만들어주어야되는데 그거야 당장 해결할 수는 없는 일이니..

지방대학 없애버리면 지방 광역시는 공동화 현상만 더 심해질거고 딱히 외부인이 갈 일도 더 없습니다..

역차별이다 이런 얘기하는데 진짜 지방 살려야 한다는 일념이 있고 우선순위상 앞선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거 신경 안쓰고 저렇게 해야한다고 생각..

솔직히 2010년대 들어선 뒤에 도시광역계획 같은거 보면 지방 포기로 가는 줄 알았는데 문통 이후로 확 달라지는 느낌이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