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유튜브는 이젠 정말

haha ha 뿐 인 듯.

인간이란 재물 욕심에 눈이 멀 수밖에 없어서

귀여운 동물들 가지고 어떻게 하면 어그로를 끄는 콘텐츠를 만들까

어떻게 하면 클릭을 유도하는 영상을 찍을까 

그런 생각 밖에 안 하죠.

대표적인 게 갑수목장이었고요.

갑수목장 영상은 하나만 보고 

너무 어그로 끄는 게 심해서 그 이후에 안 본 게 자랑이네요.

물론, 제가 모든 동물 유튜브를 본 건 아니지만

조회수 뽑으려고 하는 억지스러운 행동

(대표적으로 굳이 안 씻겨도 되는 고양이를 씻기는 행위)

이런 조회수만 노리고 만든 티가 나는 동물 유튜브는 그 이후에 쳐다도 안 봅니다.

고양이를 좋아해서 고양이 유튜브만 주로 봤는데

품종묘 키워도 잘 안 보고요. 

그래서 제 구독 채널에서 유일하게 구독 중인 동물 유튜브 채널은

haha ha 뿐입니다.

haha ha도 굿즈 홍보하거나 하는데

이것도 회사에서 시키는 느낌이 강하고....

(물론 제 뇌피셜 ㅋㅋ)

고양이를 그냥 방목하다 시피 하죠.

(고양이들이 자꾸 사라지니 어쩔 수 없이 울타리 쳤지만)

주 콘텐츠는 그냥 목수 일임 ㅋㅋ

심지어 썸네일도 안 만들고 영상 제목도 평범하기 그지 없음

순전히 구독 빨로 조회수 뽑아 먹고 있죠.

만약 haha ha 이 분도 억지스러운 내용의 영상을 찍는 다거나

돈 때문에 후원을 요구한다거나 이러면 배신감 세게 받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