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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센텀시티 팔선생 & 해운대 엄용백돼지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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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7-09 11:17:19


위의 두개는 [팔선생] 짜장면(곱배기) + 꿔바로우
아래는 [엄용백돼지국밥] 특상 국밥이었네요

어제 벡스코 쪽 학회 갔는데 먹을 곳이 없어 점심에 팔선생까지 걸어갔는데 후회없는 선택.. 요즘 물가에 짜장 곱배기가 7천원이고 꿔바로우가 너무 맛있어서 만족. 같이 간 팀원분은 굴짬뽕 드셨는데 맛있었다고 하시더라구용

어제 저녁엔 해운대 엄용백돼지국밥 갔는데 매우 깔끔한 우드 인테리어에 나온 맑은 돼지국밥 (특상이라 부속고기 엄청 넣어준 ㄷㄷ)은 부산 특유의 돼지국밥이랑 좀 다르게 맑은 국물로 맛있더군요. 다음에 또 오면 사상역 근처 합천돼지국밥?? 꼭 가볼 생각이긴 한데 여튼 부산 와서 너무 잘 먹고 갑니다 ㅋㅋ

사진은 안 찍었는데 [고옥] 들려서 히츠마부시도 한 그릇 클리어. 맛이 변하지 않아 만족스러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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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11-04 23:09:12

엄용백은 서울에서 먹어보고, 사상 합천일류도 몇번 먹어봣는데 저는 합천일류가 더 좋더군요ㅠㅠ

OP
2022-11-04 23:10:03

비행기 타고 오면 사상에서 갈아탈 수 밖에 없어서 다음엔 꼭 가야겠어영

2
Updated at 2022-11-04 23:09:42

고옥 해목 유명하지만 요즘 동경밥상 평도 좋길래 먹어봤는데 고옥보다 나은것 같기도 하더군요. 다음번 부산 오시면 동경밥상 우나쥬 추천해봅니다

엄용백은 저도 맛있어하는 가게인데 부산시람중엔 불호라고 하는 분들도 많이 있더군요. 아마 전형적인 부산에서 먹는 국밥이 아니라서 그런가 싶기도하고. 맛과 분위기가 너무 깔끔해서 그런가 싶어요
제일 자주먹는건 사상합천이네요. 마늘들어간 특유의 향과맛이 극호

OP
2022-11-04 23:11:31

동경밥상 우나쥬 꼭 가보겠습니다. 사실 돼지국밥이 돼지냄새 없으면 그게 돼지국밥이냐 하시는 분들에겐 불호일듯 ㅎㅎ 그래서 서울 광화문국밥 같은 맑은국밥 안 좋아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영 저는 이번에 돼지국밥 많이 안 먹어본 팀원이랑 가서 여기 갈 수 밖에 없었다능 ㅋ

1
2022-11-04 23:09:40

팔선생 혹시 센텀시티의 그 곳 맞나요?
여기 회식때 가서 먹어보고 진짜 맛있어서 반했는데 ㅠㅠ 가지볶음이 예술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OP
2022-11-04 23:12:31

네 센텀시티 쪽이요 ㅋㅋ 벡스코에서 열시미 걸어갔다 왔어요 ㅋㅋ 무협 객잔같아서 팀원도 신나하시던 ㅋㅋ 다음엔 여러명 끌고가서 꼭 여러 요리 먹어보겠나이다

1
2022-11-04 23:13:08

와 돼지국밥 비쥬얼 미쳤네요

1
2022-11-04 23:13:56

와 돼지국밥 미친;

2022-11-04 23:15:34

그런데도 있는지도 몰랐다
거기 왜 줄을 서냐

의 엄용백이군요 ㅋㅋ
근데 깔끔하니 괜찮더군요
어차피 요새는 부산에도 8~9천원 하는 집도 많구요

고옥은 뭐… 돈만 많으면 매일 먹고 싶은 수준

2022-11-04 23:17:26

사상합천은 옛날보다 많이 죽었다는 평이 많더군여
저도 옛~날에 갔을때는 엄청 맛있었습니다
세랴에서 돼지국밥 얘기 나올때 마다 말씀드리지만
신평 영진이 감히 압도적 원탑같습니다

1
2022-11-05 00:24:59

영진은 국밥보다 수백이 진리 아닌가유? ㅎㅎ

사실 부산사람들에게 국밥이나 밀면은 너무 취향에 따라 많이 갈려서 원탑이라고 뽑기가 좀 그렇더군요
사상합천일류가 원탑으로 많이 뽑히는 이유도 먹어보면 알거 같아요 그야말로 한국사람 대다수의
보편적인 입맛에 가장 가깝게 만들어내는 국밥이라 그런거 같아요. 저도 개인적으로 최애는 아니지만
다른데서 손님오고 돼지국밥 먹고 싶어한다 하면 사상합천일류가 제일 무난한 선택지 같아요
저는 범일동 할매국밥과 그 계열인 교통부국밥이나 밀양 단골집이 저한테는 제일 맛있더라구요
1
2022-11-05 00:30:54

맞습니다 영진은 수백이죠..ㅋㅋㅋ

저도 영진가보기 전까진 사상 합천이 일등이였는데

영진가보고 합천이랑 유의미한 차이가 날 정도더라구여

그리고 요새는 합천이 변했다 하더라고여 ㅠ 저도 합천안간지 엄~청 오래되긴했어여

 

갠적으로 돼지국밥이란게 저점이 높은 대신에 고점도 낮다고 생각합니다

앵간해서는 맛없기 힘든? 그런데도 은근히 맛없는데도 많은..ㅡㅡ;;

 

범일동 할매국밥 가보고 싶은데 갈 때 마다 줄이 너무 길었던..ㅠ

2022-11-04 23:20:49

 엄용백이라니... 이름부터 느껴지는 띵장의 기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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