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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나 게임, 다양한 미디어 원작의 남성성, 인종에 대해 불편을 느낀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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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19 00:03:36

그냥 새로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새로운 스토리, 새로운 캐릭터...

원래꺼는 그냥 가만좀 놔두고...ㅋㅋ

 

있는거에서 변형 시킬려고 하지말고

그냥 창작좀 하면 안될까요..

그렇게 좋은 머리라면 스토리 구상도 될터이니 그냥 새로 만들고 만족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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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7-19 00:04:18

근데 솔직히 많은 미디어에서 주인공은 남자 지만 항상 어리숙하고 조금은 모자르지만 결국은 현명한 여자(애인이나 어머니) 덕에 업그레이드 되서 이기는데...뭔가 억지들이 심한듯

2019-07-19 00:05:41

그냥 여자가 세상의 중심이길 원하고 여성정복주의적인 사고를 원하는데 기존의 미디어를 원할리가 없음.

Updated at 2019-07-19 01:11:55

그런 행위들을 찬성하는건 아니고,
왜 그들이 그러려고 애쓰는지 생각해보면 금방 답이 나오죠... 일단 기존의 대형문화산업이 백인, 남성 위주였던거야 부정할수없는 사실인거고, 그런 기존의 고착화된 캐릭터와 설정의 성별, 인종 전환시의 임팩트가 새로운 시리즈를 만들고 대중에게 소개하고 각인시키려는것과 비교도 안될정도로 효과적이니까요.
그런 행위의 목적이 진짜 여자(흑인) 주인공들이 대활약하고 남자(백인) 조연들을 트로피, 혹은 들러리 포지션으로 마냥 가지고 노는 그런걸 원하는게 아니잖아요. (최소한 본연의 의도는) 대중에게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데에 있죠.
그런 목적에 있어서, 포지션 체인지가 새로운 시리즈를 만드는것보다 훨씬 더 대중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줄수있는거고, 의미를 쉽게 전달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가령 블랙팬서의 국내평중 '히어로물에서 백인이 들러리를 서는것의 의미'라는 평이 있었잖아요.
왜 블랙팬서가 영화로서 완성도와는 별개로 인종, 문화적 관점에서 의미있는지 잘 설명해주는 평이었다고 생각해요.

다만 문제는 그런 방식을 이용하면서 완성도있고, 설득력있게 '잘' 만들어야한다는걸 망각한다는 경우가 많다는 점인데... (심지어 위에서 말한 본연의 의도마저 버린 분풀이성 작품들도 간혹 있고)
기존의 시리즈에 PC, 페미니즘 메세지를 담아내는 변화를 시도했으면서도 최고의 블록버스터 영화로 평가받는 매드맥스의 사례와 애티튜드를 본받으면 참 좋지않을까 라고 생각은 합니다.

OP
Updated at 2019-07-19 00:28:10

그러니까 기존에 여성이나 인종들을 덮어씌우기 함으로써 효과를 보려는건 알겠는데

원작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무시당하는 경우가 생기는건데 그럼 이 사람들은 그저

이해해야하는 포지션에 서야하는건가요? 단순히 잘만들고 안만들고를 떠나서요.

 

전 그래서 그러한 포지션을 마냥 칭찬할수가 없습니다. 누군가는 배반당하는 마음일탠데

이런 마음은 그저 말한마디 혹은 그것도 안하고 마냥고로 무시해버리는 결과를 초래하거든요.

그러니까 원작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 캐스팅 하면 일부 사람들이 광분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전 그냥 어이가 없을뿐이에요. 어떤 부분은 어쩔수 없다면서 누군가를 배려하지 않고 그냥 진행시켜버리는 행위를요. 차라리 창작을 하면 누구나 다 만족할탠데. 그것도 따지고보면 강요거든요. 아무리 좋은방향의 (PC주의적관점) 이런걸 널리 받아들여야 한다고 해서 강요를 할 순 없거든요.

Updated at 2019-07-19 00:29:13

전 일단 위에서도 제일 먼저 말했지만 그걸 찬성하는 입장이 아닌데요... 다만 그들이 왜 새로 안만들고 그러는거냐 라는 질문을 하셔서 답변을 드린것뿐이에요... 저한테 분노를 쏟아내지 마시구요

OP
2019-07-19 00:30:53

분노 쏟아낸적 없는데요 

Updated at 2019-07-19 00:40:12

전 이 글이 일종의 궁금증, 질문이라고 생각해서 그 질문에 대해 그들이 왜 그러는지를 제가 이해하는 선에서 답변 드리려고 한건데...
저와 까마귀오웰님에게 남기신 댓글을 보니 질문이 아니라 애초에 쓰실때부터 그런 행위 자체에 대한 부정적 감정이 주가 되는 글인것같네요... 그럼 제가 더이상 뭐 말씀드릴게 없는것같습니다.
제가 애초에 그들이 아니고, 그들에게 찬성하는 입장이 아닌데 왜 우리를 무시하냐? 왜 강요하냐? 라고 물으시면 전 정말 모르거든요...

OP
Updated at 2019-07-19 00:44:46

단순판단해서 이야기 하지 마시구요. 당연히 부정적 감정이 주를 이뤘어요. 문제는 그걸 창조해서 풀어야지 재해석해서 왜 해야되느냐였구요. 그리고 델베키오님의 댓글에 뭐 다른 악감정이나 그런거 없고 오히려 장문으로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만 저는 거기에 반박을 한거거든요. 그럼 그렇게 받아주시면 되지 않을까 하는데 제가 시비를 걸었다거나 혹은 분노를 쏟아낸다거나 그건 델베키오님이 할필요없는 이야기 같은데 전 오히려 이거야말로 시비조로 들리거든요. 장문의 답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거기에 따른 제 느낌 이야기 하는데 분노드립이라뇨.

 

답글 추가하셔서 쓰자면 누가 모른다고 뭐라하고 그런가요? -_-; 오히려 왜 그러시는지 여쭤보고싶네요.

Updated at 2019-07-19 01:10:30

별빛이내린다님의 댓글에서, 제가 남긴 그들의 의도에 대한 답변을 제 스스로의 생각이라고 느끼시고 저한테 왜그러는거냐고 답을 요구하는것처럼 느껴졌거든요. 위에 적은 왜 무시하냐? 이건 강요다. 어이가 없다 라는 표현들을 쓰신게 저를 그들의 일종으로 보고 말씀하시는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제가 오해한거라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렇게 묶이고싶지않아서 제일 먼저 일단 찬성하는 입장이 아니라고 말했던거거든요. 그래서 제가 예민하게 반응한것같네요.
다만 이미 본문에 나온 그런 행위들 자체를 어이없어 하시고 오직 부정적으로 보시는 상황에서, 제가 첫번째 댓글 저 이상의 답변을 드려도 무의미한건 맞는것 같습니다...

OP
2019-07-19 01:41:23

좋은밤 마무리 잘하시고 다음엔 좀 더 재밌는 주제로 제가 여유를 갖추고 서로 이야기 해봐요. 감정적이였던점 사과드립니다. 

Updated at 2019-07-19 01:47:40

아닙니다. 제가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방어적으로 댓글을 쓰다보니 그런 의도 없는 말씀을 오해하고 예민하게 반응한거같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리고싶습니다. 별빛이내린다님도 좋은 밤 되시길.

2019-07-19 00:29:52

원래 유명한 작품들에 PC요소를 넣는 게 무슨 의미이고 어떤 목적인지도 알겠는데, 문제는 이걸 만드는 사람들 중에 몇몇은 단순히 정치적 목적을 위해서 작품을 만드려는 게 너무 눈에 보인다는 거겠죠. 

 

기존 작품에 대한 새로운 해석, 현 시대에 걸맞는 가치관을 담아낸다는 명분 하에 예술이 갖고 있는 궁극적인 목적인 재미와 완성도를 도외시하는데 누가 좋아하겠어요. 거기에 노잼이라 흥행실패하면 아직 사회가 편견을 갖고 있어서 그랬다는 둥,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직 교육받지 못해서 그렇다는 둥 하면서 자기의 무능을 정치적 올바름을 방패삼아 합리화하는 꼴을 달가워하는 사람도 없고요.

 

저는 정치적 올바름적 요소를 작품에 넣는 게 새로운 해석을 만들어내서 지금까지 느끼지 못했던 재미를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인정하기 때문에 PC가 무조건 나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은데 - 알라딘은 PC요소를 넣었음에도 재미있었으니까요 - PC주의자를 자처하는 제작자들이 오직 정치적인 목적을 위해 작품을 만드려는 뻘짓을 하는 건 부정적으로 보이네요. 그리고 안타깝게도 그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거...

OP
2019-07-19 00:32:01

저는 그냥 첨부터 좀 부정적이에요 ㅋㅋ 게시물에도 썼듯이 재창조 이전에 그냥 새로운 스토리로 만들면 되지 굳이..그럴필요가 있을까 하는 물론 그런걸 원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이건 제 개인적 의견일뿐이구요. 

Updated at 2019-07-19 00:56:26

이미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IP를 활용하는 게 새로운 세계관을 창조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죠. 원작과 다른 부분이 화제가 되면서 별달리 홍보할 필요 없이 노이즈마케팅이 되는 측면도 크구요. 기업 관점에서 보면 창작보다 재활용에 손이 가는 건 당연합니다.

OP
2019-07-19 00:59:10

근데 그걸 소비하는 사람들이나 팬들은 기업입장을 생각할 필요가 없기에..

기업입장에선 돈안써서 효율적일진 모르나 팬은 소비자입장이라서 

2019-07-19 01:08:09

저번부터 흑인 인어공주 때문에 그러시는 것 같은데 굉장히 공격적이시네요...
특히 위에 댓글은 보기 좋지는 않네요..

OP
Updated at 2019-07-19 01:15:20

그거 때문만은 아닌데 공격적으로 보이시다면 자제하겠습니다만

이런글도 못쓰나 싶네요. 어떤댓글 말씀하시는건가요? 보기 좋지 않으시다는 기준이

어떤 기준인지 어떤 문장에서 그런걸 느끼셨는지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그냥 제 생각을 말하고 거기에 따른 답변을 한건데 보기 좋지 않다고 하셨으면 그에 따른 기준이 있으실거라고 생각되는데 부탁드립니다. 

2019-07-19 01:15:31

이런 글은 쓸 수 있죠 당연히 근데 델베키오님께는 나중에 사과하시는게 맞지 싶습니다.

OP
Updated at 2019-07-19 01:21:25

trinity님 제가 개인적으로 trinity님을 모르기도 하고 악의적 감정을 가질 이유가 1%도 없다는걸 미리 말씀드리고 한마디 하자면 공격적이라는 trinity님의 생각을 말로 하셨고 보기 좋지 않다는 기준을 이야기 하셨으면 거기에 따른 이야기를 해주셔야 될거 같습니다.

 

어떤 부분인지 정확하게 캐치를 해주셔야 저도 느낄수 있을거 같네요. 저는 델베키오님에게 악의적 감정도 없습니다. 허나 지적 해주신다면 제가 판단하에 떠밀려서가 이닌 델베키오님에게 진심으로 제 감정을 담아 사과드리겠습니다. 저는 상대방이 제가 하지도 않은 행위에 단어를 이야기 하셔 당연히 화가 난 상태였거든요. 거기에 대한 지적이 있는데 저의 행동인가요? 단어인가요? 정확히 어떤 부분을 지적하시는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여나 답글 주셨는데 제 답변에 시간이 좀 걸린다면 죄송합니다. 지금 잠깐 밑에 내려갔다와야해서..금방 답변드리겠습니다.

2019-07-19 01:35:39

저도 별빛님 개인에 대해 아무런 감정이 없다는 점 알아주세요.
그냥 제3자로서 위의 글이랑 댓글을 봤을 때 별빛님의 글은 충분히 쓸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했고, 델베키오님의 댓글도 글에서 의문을 가지신 부분에 할 수 있는 성의있는 대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델베키오님은 최근 영화나 문화계의 흐름에 대해서 별빛님께 수용을 강요한게 아니라 일반적인 서술을 했는데 별빛님께서 쓰신 댓글은 '그럼 그 흐름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떻게하라고?'처럼 약간 따지는 뉘앙스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델베키오님도 '분노'라는 단어를 쓰신 것 같구요.
별빛님 세랴에서 오래 활동하셨고, 저도 눈팅회원이지만 오래 봐왔는데 이 주제에 대해서는 조금만 여유를 갖고 바라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제 추억속의 인어공주도 분명히 붉은 머리의 백인이지만, 흑인 인어도 존재하지 못할건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OP
2019-07-19 01:39:47

일단 저는 인어공주만 그런게 아닌데 어쨌든 제 행동이 그렇게 쌓여서 그러니 저로써는 할말이 없네요. 그리고 그 지적하신부분은 지금 쓰시기 전 까지 글을 다시 읽어보고 제가 오버했다라는 생각보단 말 그대로 글을 받아들일만한 여유가 없던건 분명한거 같네요. 다만 앞으로 이런글을 쓰지 않을거란 약속은 못드리겠습니다만 상대방에게 여유를 갖는 태도는 분명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즐거운 밤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2019-07-19 01:45:09

네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한 밤 보내세요.

2019-07-19 01:26:42

그게 안전하고 편하니까 아닐까요 ㅎㅎ 최소한 ‘망할 위험’은 극도로 낮아지니

OP
Updated at 2019-07-19 01:29:41

그런 측면이 크긴 하죠 ㅋㅋ 사실 편하긴 무지 편하죠..일부 원작팬들은 분노하겠으나..

Updated at 2019-07-19 04:17:55

기존팬들 입장에선 자유로운 선택권이 제약 당하는 기분이 드는 건 사실이죠.
개인적으로 문화에 있어서 '대의'란 게 들어가면 항상 부정적이라고 보는 입장이라
여성 혹은 유색인종 주인공 중심의 콘텐츠도 그 자체로 매력있으면 됩니다. 괜히 멀쩡히 있던 기존작을 건드리거나 반남성지향적으로서 성대결구도를 조성하는 거야말로 페미니즘이나 PC주의의 한계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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