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수능 4교시' 논란…"실수라도 전과목 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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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11:27:58
https://m.news.naver.com/read.nhn?oid=214&aid=0000994570&sid1=102&mode=LSD
지난 14일 수능시험을 본 고3 학생 최모양.
최 양은 4교시 과학탐구 시험 종료 5분을 앞두고, 8번 답을 잘못 표기한 걸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고친다는 걸 그만 앞 시험인 한국사 문제 8번 답을 고쳤습니다.
4교시에는, 한국사를 본 뒤 한국사 시험지를 걷어가면 그다음에 선택과목인 과학탐구를 보는데, 두 과목 답안지가 한 장에 인쇄돼있어 헷갈린 겁니다.
최양은 즉시 손을 들어 감독관에게 실수로 한국사 답을 건드렸다고 말했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끝까지 시험을 봤습니다.
감독관은 시험이 끝난 뒤 이런 사실을 시험관리본부에 보고했는데, 본부는 부정행위에 해당한다며 최양의 수능 시험 전체를 무효화했습니다.
고의성은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규정 위반이라는 겁니다.
규정상 4교시에 다른 과목의 답안지를 수정하거나 문제를 보는 것은 모두 부정행위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최 모 양/수험생]
"정직했던 게 부정행위가 된다고 하시니까…(시험 당시) 상황은 놔두고 부정행위라고 취급하니까 (억울합니다.)"https://m.news.naver.com/read.nhn?oid=214&aid=0000994570&sid1=102&mode=L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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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억울할듯...다른사람 인생을 뭘로 생각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