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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번째 기념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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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2-13 00:20:40

네 서르니(진)인 제 생일입니다!

올해는 뜻하지 않은 일이 생겨서 어제 부산에 잠시 내려오게 됐는데 그 덕분에(?) 약 10년만에 부모님과 함께 생일을 맞이하고 있다는게 괜히 또 뭉클했네요.. ㅋㅋ



한 해가 다 끝나가는 시점에서 올해를 조금 미리 되돌아보면 제 개인에게는 나름의 변화가 많았던 한 해였던 거 같네요

인간관계도 정리된 부분이 있고
이직시도도 원없이 해보고(실패했지만..)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도 오고
덕질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고(안녕하신가영☆)
피아노도 다시 배우기 시작했고
등등!

이런 과정 속에서 반강제적으로? 조금 더 성숙해지기 위해 노력하게 되고(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조금 더 나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셍각하고 또 지금 하고 싶은 일에 충실한 삶을 살기 위해 더 노력하기 시작한 한 해였던 거 같습니다..

다가오는 내년에는 서르니를 맞이하여 보다 내 자신이 맘에 드는 사람이 되어보자고 맘 먹어 보기로 하고 일기장을 잘못찾은 이 글을 마쳐봅니다

다들 행복한 금요일+주말+연말까지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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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9-12-13 00:18:08

연말이 생일이시군요. 생일 축하드립니다.

올 한 해 30대를 처음 겪어본 소감은... 그냥 별 거 없습니다. 하시던대로 하시면 분명 좋게 되실 거라 믿어요.

다시 한 번 생일 축하드립니다.

1
2019-12-13 00:38:26

생신 축하드립니다 아재님 ㅎㅎ!

1
2019-12-13 00:43:28

오 생일 축하드려요~~
뜻깊은 20대가 됐길 바라면서...
앞으로의 10년도 좋은 일만 있길 바랍니다

2019-12-13 01:13:24

서울로 이사간 계기가 있나요??~

OP
2019-12-13 06:37:34

음.. 회사 지사 옮길 기간이 도래하긴 했는데 근본적으로는 도저히 더 못살겠어서긴 했습니다..

1
2019-12-13 06:41:00

축하드려요.

1
2019-12-13 07:19:44

축하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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