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의 여자아이돌 & 곡 - (1) 청하

남돌편은 여기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7824885

(여돌 음악을 더 안 들었어서 많은 첨언 부탁드려요)
https://youtu.be/lDVcBDGSXSk
https://youtu.be/6ze7cFI6QBk
새해 벽두를 알린 2번째 싱글 ‘벌써 12시’의 엄청난 히트로
청하는 음반점수 0이라는 핸디캡을 가지고 첫 음악방송 1위 및 음악중심 3관왕을 포함한 음방 7관왕의 호성적을 올렸으며
솔로 여자 아이돌로서 보아 아이유 태연 등에 이어 단단한 입지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벌써 12시’는 역작 ‘롤러코스터’를 만든 블아필+전군과 다시 의기투합한 곡으로
곡 퀄이 좋은 건 물론이고 춤은 다른 연예인과 아이돌이 수많은 방송에서 따라 출 만큼 화제가 되었죠
노래 퍼포먼스 표정 어느 하나 빼놓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모습으로 보는 이를 빨아들이네요

6월에 나왔던 4번째 미니앨범도 좋은데 제 귀를 확 휘어잡는 곡은 없었던 것 같아요
‘Flourishing’은 몽환적이고 가장 독특한 곡이고
‘Chica’나 ‘Snapping’은 청하의 기존 분위기를 잘 이어가는 곡들이라고 생각하며
백예린+구름이 써 준 ‘우리가 즐거워’나 발라드 ‘Call it Love’도 잔잔하고 듣기 좋은 곡입니다

방탄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많이 저조했으며 대중과의 괴리도 한층 벌려나갔던 돌판이었다고 생각하는데
청하에게는 대중들한테 많이 어필할 수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