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를 이기주의로 몰아가는 구세대의 전형적인 낡은 사고방식 아닌지.. 저런 사고방식들이 지금 대한민국 사람들이 서로 눈치보게 만들고 불행을 유발하는 서열화를 고착시킨 주범들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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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7:23:44
저도 저렇게 생각 ㅋㅋ
비혼이 맞다 틀리다라고 말할 생각 1도 없고 다 존중해요 하지만 이기적인 결정이라는것만은 짚고 가야
가족이 생기고 자식이 생김으로서 나타나는 책임과 희생을 그냥 회피하고 싶은거죠. 정작 부모님 세대의 희생과 사랑으로 지금의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했다는것도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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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6 17:25:57
이기적이라고 말하는 순간 존중을 안하시는 거 아닌가요? 존중한다면 이기적이라고 하면 안되는거 아닌지.. 애초에 이기적이라는 말이 비난조가 짙은데요.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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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6 17:25:56
저는 이기주의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노년에 혼자 살게되는 부담도 짊어지거나 결혼을 하거나 선택해야되거든요.
비혼이 그렇게 좋으면 모두다 비혼했을듯... 장단이 있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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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6 17:27:43
저는 비혼주의는 아니지만 이기적이란 말엔 결코 동의 못하겠네요 일례로 결혼하길 원하지만 기대하는만큼의 능력이 안돼 포기하는 경우도 이기적이라 하실건지요 그리고 덕분에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한것에 그들과 똑같이 행동해야만 (훌륭한 어른의 소임을) 한다는 것도 오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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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7:30:54
능력이 안돼서 포기하는 경우는 물론 논외인거 같구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차이까지 깊게 생각해보진 않았어요. 저는 부모님께 받은것만큼 누군가에게 베풀어야한다고 생각해서 코멘트했어요 마치 받아왓던것은 당연하게 생각하는것 같아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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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7:34:00
누군가에게 베푸는건 응당 옳은 일이지만 그게 꼭 자식일 필요는 없지요 타인에게 베푸는게 더 이타적인 행동일수도 있고요 그리고 비혼의 이유에는 수없이 많은 것들이 있을터에 그들은 받았던것을 당연히 생각한다는 전제부터가 위험해 보입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은 차치하고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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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7:29:21
저는 부모님이 그냥 사랑해서 태어난거지 어떤 희생과 사명감의 결과로 태어난게 아닌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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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6 17:29:58
그냥 혼자 사는게 좋은데 이기적이라는 말까지 나와야되는지 의문
뭐 밖에선 잘지내도 친구든 가족이든 그 누구와도 집에선 같이 못살겠어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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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7:27:27
전 못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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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6 17:30:53
전 비혼주의였지만 지금은 결혼했는데 짤 단 5개만으로 개짜증나고 화나네요 저런 구시대적 시선들 때문에 비혼주의가 더 늘어나는것 같아요
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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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7:31:34
여자분 표정이 우리들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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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7:37:07
구시대적 시선으로 노인들이 보든말든 신경 안쓰는데 앞에서 저렇게 손가락질하면서 침튀기면서 비난하지는 말았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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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6 17:38:10
중장년 이상 세대에서는 결혼 제도가 어른으로서 가지는 어떤 책임이나 의무감이기도 했을 테니...
급속도로 변한 가치관의 충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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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18:47:34
저시대 사람들이 돈있어서만 결혼한것도 아니기때문에, 저분들의 의견도 틀린건 아니지요. 그저 시대의 가치관에 부딪치는것 뿐.
애딸린 유부남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