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식 심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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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27 23:43:25
저는 주식이 달고 신걸 싫어해서
동치미 육수로 만든 면류라던지 묵은지 같은음식을 싫어하는데
외국음식도 똠양꿍이나 산라탕 같은거 너무 싫어하고
오늘 식당에서 극강의 편식하는 사람을 봤습니다.
백반집에서 제육덮밥 혼밥하면서 폰으로 만화보면서 먹는데 옆에서 대화하는내용이..
옆테이블에서 부대찌개 먹고 있었는데
정말 밥을 아예 안먹어? 이러길래.. 저탄고지 다이어트 하나 싶었는데..
라면 사리 하나더 시키더니 라면 흡입 ㅋ
그 밥안먹고 라면사리먹던 사람이 쌀 알갱이 보면 벌레같아서 못먹겠다고..
보리같은건 가운데 선이 있어서 덜 벌레같아서 그나마 참을만한데 쌀은 애벌레 같아서 징그러워서 못먹겠다고.
집에서는 쌀아예 안넣고 다른 잡곡만으로 밥한다고.. 하던
전 신거 싫어해서 가리는것들이랑.. 알러지 때문에 갑각류 못먹는거 뿐이라.
안먹으면 그만이고 다른메뉴 시키면 되는데.. 쌀밥을 못먹는건 엄청 생활하기 힘들겠다라는 생각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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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를 많이 봐서 트라우마가 생긴거 아닐까요
쌀 잘 안먹는 사람 입장에선 비빔밥이나 김밥에 깨 뿌려놓은거 보면 징그럽긴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