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징계가 없다고 모든 글이 허용된다는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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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2020-06-01 12:44:20
아거님의 공지는 딱 하나 "오늘은 징계가 없다."일 뿐이지,
이걸 확대 해석하여 모든 글을 써도 용서 받는 날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마키아벨리님께서 사람이 말을 듣게 하는 방법 3가지를 말씀하시길,
첫째는 폭력으로,
둘째는 법의 굴레로,
셋째는 각자의 양심 이라 하셨습니다.
온라인인지라 첫째는 원래 안 됐으니 오늘은 법의 굴레만 없는 날일 뿐인겁니다.
즉, 각자의 양심에 맞는 글을 써야한다는 사실엔 변함이 없으며,
이를 위반했을 때 본인이 받게 되는 비난과 이미지 저하,
특히 농담 뒤에 섞인 앙칼진 본심으로 타인이 받게 되는 마상은 오롯이 감당해야합니다.
라고 점심 먹고 헛소리 써봤다 새끼들아.
코로나 때문에 점심시간 잘게 쪼개져서 지난주 13시 -> 이번주 11시로 당겨졌는데,
점심 먹고 5시간이나 일해야한다니 암담하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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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