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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적과 범죄가 겹친다면 어떻게 평가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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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12:30:56

우리나라에 좋은 일을 한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법적으로 걸리는 짓을 했다면?

물론 법도 어느 정도에 따라냐에 다르겠죠.

근데 꽤 논란을 일으킬 법이라면.. 그 사람의 업적은 그냥 무시되는게 맞나요?

 

사실 사람이란게 여러인격을 갖고 있고 여러 상황에 처하기 때문에

저 개인적으로는 구별해서 보는게 맞다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헷갈릴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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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10 12:32:02

나라팔아먹지만 안았으몀 공과 과는 구분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Updated at 2020-07-10 12:34:14

그 무슨 러시아의사있지않나요? 의학의 발전을 수십년 앞당겼다는 그거 댓글보니깐
업적이 범죄를 뛰어넘냐 마냐가 중요한거 같던데
업적은 인정하지만 범죄자
범죄자지만 위대한 업적을 세운 사람

2020-07-10 12:34:05

죄에 대해서는 업적과 무관하게 다 밝히고 처벌 받을게 있다면 받고 업적은 업적대로 숨김이 없음 되겠죠

2020-07-10 12:34:33

둘 다 일어났던 엄연히 일어났던 사실들인데 당연히 인정을 해야겠죠.

 

다만 멘토나 존경할만한 인물로 꼽을때는 이리저리 상쇄되고 남는게 있을테고

이거야 개인의 기준에 따라 달라지는걸테죠.

 

보통 옛 인물들의 공과 과로 다툼이 되는건, 그 사람이 존경할만한 인물이냐 아니냐로 싸울때의 이야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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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12:35:37

박정희를 독재자로 보지만 업적도 있다는걸 인정하는 경우가 많듯이 둘 다 보는게 제일일 것 같급니다.

2020-07-10 12:46:11

대국적 평가 ㄷㄷㄷ

2020-07-10 12:36:11

박정희 보면 되죠
전 최악이라 보지만 높게 평가 하는 사람도 엄청 많으니

2020-07-10 12:37:04

공과 죄 따로 보자고 하지만 저에게는 그냥 죄인, 위선자로만 보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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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12:37:22

명확하게 공과 과로 구분된다는 가정하에 그 자체는 각각 별개로 평가하되, 주체인 인물에 대한 평가는 종합적으로 해야겠죠.

2020-07-10 12:37:47

그냥 공과를 따로 보면 되죠 

 

굳이 하나로 다른 하나를 덮을게 아님 

2020-07-10 12:38:48

두 가지 모두를 염두에 두고 잘한 것은 잘한 것대로 과오는 과오대로 인정을 하되 어느것에 방점을 둘 것인지는 개인 가치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0-07-10 12:38:49

둘다보는게 맞죠 작은 회사에서도 일잘하지만 인성파탄으로 주변 힘들게하는사람들 평가할때 구분해서 평가하는거같지는 않은데 다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2020-07-10 12:40:53

종합적으로 봐야겠죠

2020-07-10 12:41:10

박정희라는 좋은 선례가 있죠.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보는게 제일 좋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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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7-10 12:42:29

전 부정한 과정으로 얻은 성취는 인정하지는 않네요. 박정희의 케이스가 딱 그러함. 뭘 잘했다고 하든 다 헌정 뒤집어엎고 이뤄낸 이상 과가 그 이상으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공과 과의 인과관계가 분리되는 케이스는 따로 평가하는게 맞다고 생각하구요

Updated at 2020-07-10 12:51:48

공칠과삼이라는 말을 만들어낸 측(모택동 및 공산당)이 실상은 공삼과칠인 경우가 많아서 누군가에게 공과 과가 공존한다는 평이 따른다면, 상대적으로 과에 더 집중해서 보는게 맞지않나 하는 입장입니다.

2020-07-10 12:59:59

세계사로 넓히면 헌정 뒤집어엎고 발전한 케이스들 많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Updated at 2020-07-10 13:06:03

예시를 들어주시면 좋겠네요. 국민주권의 시대가 아니라면 얘기가 달라진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민주공화정에서 헌정 뒤엎고 그랬다면 뭐 잘난 쓰레기겠죠.

2020-07-10 13:09:42

상세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국민주권 시대가 아닌 예시밖에 떠오르지 않네요 ㅠㅠ

2020-07-10 13:14:14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와 루이 나폴레옹같은 보나파르티즘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20-07-10 13:50:36

루이같은 경우는 국민의 지지를 얻고 대통령이 되었으니 그 과정ㅇㅣ야 정당성이 있죠. 메세지가 나폴레옹의 영광을 되찾자 였으니까 그건 좀...

부르주아지가 본격적으로 농민들이나 노동계급을 두려워하여 구체제에 합류, 보수화되니까 반동적으로 ㄷㅐ통령에 당선되었다고 하는데 결국 공화정을 자기 손으로 끝내고 제위에 올라서 프로이센한테 크게 졌으니... 헌정도 뒤엎고 막상 의회주의나 국민주권이 발현한 시대도 아니었고... 그래서 좋게 평가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하네요

2020-07-10 12:43:58

죄와 벌 생각나네요. 결과를 위한 과정에서의 부도덕/그릇됨은 용납될 수 있는가?
이상적으로는 ‘아니다’ 겠지만요... 박정희 떠올리면 저도 역시 공과 과를 구분해서 평가하게 되네요.

Updated at 2020-07-10 12:44:42

박정희도있고..
위인이나 역사적 인물들봐도..
원균같은경우도
이순신장군님 승전때
손톱만큼은 힘을보태긴했으니.
장군으로 인정은 해주잖아요.
조조같은 경우도 서주대학살도
안고가는 인물이니.

Updated at 2020-07-10 12:54:56

근데 공과를 따로 본다는게 말 자체는 맞는말 같은데 실제 용도는 과가 심각하게 큰 애들 세탁해줄때 쓰이는 논리라... 일반적으로는 과가 일정 수준 넘으면 그냥 쓰레기죠

사실 과가 그렇게 심각한 인물들 아니면 공과를 따로 봐야한다는 소리 자체도 잘안나옴 유독 과가 큰 인문들 얘기할때만 공과를 따로 봐야한다는 말이 나오지

2020-07-10 12:47:41

저는 난사람이 되는 것보다 된사람이 먼저 되는게 훨 중요하다고 봐서

업적과 범죄를 같이 행할 사람이라면 그냥 둘 다 하지 말았으면 싶네요.

2020-07-10 12:54:54

각각 평가하면 될듯
그 둘을 합치려는순간 논쟁이...
박정희가 경제발전시킨것도 팩트
독재한것도 팩트인데
공과 줄세우기하는순간 사람마다 평가기준이 다르니
반인반신이되기도 하고 쓰레기가되기도하면서
분쟁이...

2020-07-10 12:57:13

딱 박정희인데 박정희는 아니꼬우면 독재 안 했으면 될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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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12:59:47

'야신'

2020-07-10 13:01:27

좋게 평가할 수도 있고 나쁘게 평가할 수도 있습니다.

2020-07-10 13:12:39

안철수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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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13:32:44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평가하면 되죠. 꼭 총점내서 평균 이상인지 이하인지 등수 매길 필요 없다고 봐요

Updated at 2020-07-10 13:40:30

원래 사람들은 좋은 것보다 안좋은 것에 집중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에 단순비교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10개 잘해도 1개 잘못하면 죽일놈 되지만 그 역은 절대 성립하지 않으니까요. 가장 최근 혹은 가장 끝에 어떠했느냐가 제일 중요한 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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