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지만 연간 투자결산입니다.

올해는 생각보다 매도매수가 많았는데 상당히 많은것을 배울수있었던 시즌 같네요.



1.코로나때 빤스런

마법의 연금굴리기에 나오는 방식으로 isa,연금저축 굴리면서 남은돈으론 미국주식 계좌에서 올웨더 포트폴리오 세팅했는데

코로나 터지고 주식 내리는데

주식 내리면 일반적으론 채권이 오르는데 진짜위기가 오면 일단 현금이 필요하니 채권도 내리더군요.

저는 nba 누구 코로나걸렸다는 소식 듣고 isa랑 연금저축 싹 팔았는데 탈출 자체는 잘함.

그때 읽은 책이 내일의 부인데 나스닥 3퍼센트 내리면 다 팔고 채권사고 어쩌구..읽을당시엔 일리있어 보였는데 갈수록 말이 바뀌는거 보니 못미더워서 손절함


코스피 1500 까지 내려가는중에 달러가 원래 더 오를줄 알고 달러 etf도 사고 달러 단기채권etf(bil)도 샀는데


달러가 예측보다 안 오른게 정부에서 코로나 극초반부터 미리 달러 통화스와프를 준비해 뒀더군요.(달러의 방주에 올라타라 어쩌구 칼럼 나오고 바로 통화스와프 체결로 달러 폭락) 나라 경제엔 잘된일이지만 아쉽게 돈은 못벌었음

BIL도 180만원인가 손해봐서 그냥 버림


2.주식 개별주투자

원래 저는 etf 신봉론자이고 실제로 이번 장에서도 얌전히 etf 들고있는게 지금 투자보다 수익률 높았을것임


근데 이것저것 주식 샀는데

코카콜라, 항공주etf(jets)로 7%씩 버는데 성공

이때 테슬라(액면분할전 960달러)랑 코카콜라 고민했고 테슬라 책도 수권 읽었는데

코카콜라 택한게 아쉽지만 제가 지금까지 테슬라 갖고있었을것같진 않음


그리고 원화로 환전해서 신한알파리츠 샀고 isa에서도 신한알파리츠로 변경(isa는 지금까지 신한알파리츠 홀딩인데 많이 못벌었네요)

일반계좌에서 신한알파리츠로 7%가량 잃고(올해 가장 큰손실)

손절하고 삼성전자랑 lg생활건강을 4대6으로 샀는데

여기서 10%씩 먹고 팜(올해 젤 큰 실수. 이거 들고있었으면 자산 한단계 성장 가능했음)


그리고 달러로 1160원정도에 환전하고 애플 과 rpar etf를 4대6정도로 삼

여기서 이득 꽤 봤는데

달러 아시다시피 내려서 이득이 좀 줄고

얼마전에 양도세 정산때문에(연 이득 250만원 이내는 안나오므로 미리 팔아야)

정리했는데 애플 그이후로 8달러 더 오르는거보니 제가 매도엔 재능이 없는듯


아 그리고 연금저축은 20년이상 넣을거라 100% s&p500으로 채우기로 정했네요 20년이면 위험성 거의없음


제가 올해 전체적으로 무릎에 사는건 상당히 잘했는데

어깨가 아닌 골반에서 자꾸 팔아서 크게 이득을 덜 봄


그래도 투자한금액에서 15퍼센트는 벌은것같네요



글이 좀 두서없고 구체적 금액은 쓰기가 좀 그런데



확실히 얻은 교훈은 매도,매수가 잦으면 안좋은듯




최고 수익:애플(106->132달러)

최대 손해:신한알파리츠(6900->6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