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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원은 어나더레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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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3 16:50:06

물론 이 글이 설레발이 될까봐 무섭기는 한데 일단 적어봅니다....

우선 LCK에서도 사황이나 빅3라고 불렸지만 써머 2라운드 이후로는 사실 담원과 그 밑에 3대장이 좀 더 맞는 체급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롤드컵에서도 젠지나 DRX가 밴픽이나 인게임적으로 경직되어있거나 한끝이 부족한 모습을 보일 때

담원은 그런 거 없이 자기들이 하고 싶은 거 다 해보면서 게임을 했고 폼도 어느 한 곳 불안한 부분이 없었고요

그리고 젠지,DRX와는 다르게 전라인 구멍이 없다는게 진짜 크다고 생각합니다

많이들 고스트가 약점이라고 말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고스트 정말 똑똑하고 잘하는 선수고 캐리도 할 수 있는데 팀적으로 그 롤을 잘 안맡는 거라고 생각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G2가 강하긴 강한데 담원은 그간 붙었던 LCK팀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거라 믿습니다

3대0으로 이겨주길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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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23 16:51:04

25분 3판으로 끝내주길

2020-10-23 16:53:22

결국 지금 담원의 힘은 정글러 차이가 크다고 봅니다. 얀코스, 카사, 소프엠 4강 정글러들 전부 메타에 최적화된 선수들이 아니죠. 대부분 현 메타에 어울리지 않고 겨우 적응하거나 본인들 클래스로 살아남은 케이슨데.. 캐니언은 지금 메타에 최적이라. 

2020-10-23 17:10:26

웬만하면 다전제에서 3-0 승부 나오는건 안좋아하는 편인데 이번엔 제발 3-0으로 밟아주길

2020-10-23 17:11:42

고스트의 역할이 진짜 크다고 봅니다

자야-카이사, 아펠-미포 시대가 있던 시기를 빼곤 향로 이후 지속적인 상체싸움 메타인데 고스트는 이런 상체메타에 어울리는 과거 t1식 탑솔러에 가까운 원딜러라 봅니다

상체에서 캐리력을 올리는 동안 바텀이 걸어잠그면서 버티는 게임이 굉장히 중요하고 대표적인 픽이 진인데 젠지, drx 가 안쓰는 픽인데 반하여 고스트는 잘쓰는 픽이라 분명 좋은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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