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롤모델의 활약상

맥마나만은 그래도 태업은 안하지 않았나요ㄷㄷ

맥카옹 오랜만이네요 ㄷㄷ

리버풀 90년대 암흑기 시절 에이스였고 주급문제로 

리버풀이랑 틀어지고 보스만룰로 레알가서도 

피구 오기전까진 그래도 에이스 역활을 잘해줬죠

당시 잉글선수중 가장 대륙선수들과 유사한 플레이를

한다고 평을 들었을정도로 좋은 선수인건 분명합니다.

99-00 챔스 들때도 레돈도랑 핵심중에 핵심이였으니...

갠적으로 레알에선 뭐랄까 정치싸움의 희생양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맥카옹은 페레즈 전임이였던 로렌즈 산즈 회장이 영입한 아넬카와 함께

대표적인 상징적 영입 선수였기에 페레즈가 피구 공약으로 회장 되고

피구 영입이 되면서 사실상 팽당한셈인데..거기에 무지막지한

주급을 받는것도 페레즈에겐 눈에 가싯거리..ㅋㅋ

그래도 지단이 영입되기 전인 00-01시즌엔 피구에게 제 포지션을 뺏기고도

레프트 미드필더로 컨버젼해서 사라고사 에이스 출신인 사비우와 번갈아 가면서

출전하면서 팀의 리그 우승에 보탬이 됩니다만 챔스 4강 뮌헨전에서 버로우 타면서

사실상 레귤러 맴버로써 수명은 다했죠 ㅎㅎ

지단이 영입된 01-02시즌 그리고 02-03시즌 까진 슈퍼백업으로 참 좋은 활약을 했고

01-02시즌 챔스 4강에선 누깜에서 지단 결승골을 어시스트 한게 교체로 나온 맥카옹이였고

02-03시즌엔 그 유명한 호돈 3샷 3킬 경기로 유명한 맨유랑 챔스 8강 2차전에서

스타팅 맴버로 나와서 마지막 불꽃을 터트리고 레알에서는 커리어가 끝났죠

베컴이 03-04시즌 앞두로 레알 입단하면서 프리시즌에 베컴 적응 시켜주려고

맥카옹이 말동무 해주다가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날에 맨시티로 사실상 쫓겨나듯이

이적을 했는데 맨시티에선 레알만큼 활약을 못한게 아쉬웠습니다.

뭐랄까 레알시절 슈퍼백업 시절엔 축구도사 같은 느낌으로 잉글+스패니쉬를 결합한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라서 롱런 할줄 알았는데 레알이라는 모티브가 사라지면서

맨시티에서 급격한 추락을 하며 선수생활 접은게 참 아쉬운 선수였습니다.

벤치워머계의 레전드..

베일과 달리 팬들에게 사랑받은 선수죠. 

기량도 좋았고 수비도 열심히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