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크 : "그래? 호날두가 이 상의 경쟁자긴 했던가?"

https://m.news.nate.com/view/20191203n05380

시상식 직전 사실상 메시의 수상이 유력해지자 호날두의 갈라쇼 불참이 예상된다.

 그는 지난해 발롱도르 시상식에서도 루카 모드리치의 수상이 유력하자 나타나지 않았다.

지난해 호날두는 발롱도르 시상식에 나타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시간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가족과 사진을 올리며 여러 이야기를 만들었다.

한편 반 다이크는 호날두와 달리 시상식에 참석했다.

그는 시상식 전 인터뷰서 "상을 못 타도 시상식에 갈 것이다. 내가 낸 성과가 자랑스러우며 발롱도르 시상식에 패배자는 없다"라고 누구와 사뭇 다른 태도를 보였다.

약속대로 시상식에 나타난 반 다이크를 향해 한 리포터가 호날두의 노쇼에 대해서 '그는 참석하지 않을 것이다. 이미 한 명이 발롱도르 후보서 제외된 것 아닌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리포터의 짖궂은 질문에 반 다이크는 미소를 보이며 "그래? 호날두가 이 상의 경쟁자긴 했던가"라며 농담 섞인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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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설령 폼을 어느정도 찾는다 하더라도 예전처럼 미친활약 보여주는게 아니라면 발롱도르도 투표인 이상 결국 인망이 안 중요할 수가 없는데 너무 많은걸 잃는듯..다시 컨텐더로 올라올 수 있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튼 반다이크 일침 강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