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느낀 종교에 빠지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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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20:16:08
대다수는 아니지만 종교든 사이비든 믿게 되는 계기가 약한 고리라 생각해요.
약한 고리라는 게 몸이 아프든, 정신이 아프든 어떤 큰 일이 생기고 난 뒤에 그걸 맞닥드렸을 때 무척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다는 말이죠.
그 순간에 종교를 믿고 위기를 극복하면 종교든 사이비든 간에 믿게 되는거죠.
제가 아파서 병원에 입원했을 때 든 생각이었습니다.
저도 '너와 하나님의 문제야' 이딴 소리 안 들었으면 믿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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