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랴 차은우 장원영 성님들 감사드립니다.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11786448
다니던 회사가 원인불명의 사고로 화재가 나서 (한x타year 아님)
실업급여나 받는 신세였습니다.
학교 졸업하고 3년 간 금융공기업을 포함한 공기업 준비하다
필기를 뚫어도 공기업은 면접 뚫기가 너무 어려워 면탈만 여러 번 거듭했습니다.
작년에 현타 와서 공부 하던거 다 때려치고 눈 낮추고 중소기업 들어갔는데
불이 난거죠.. 회사가 어려울 수 있겠단 생각은 했으나 불이 나서 아예 다닐 수 없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인생 난이도 너무 어렵다 싶었고,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서류 넣고 필기 쳤고 기대 안했습니다. 여기는 필기도 여러 번 떨어진데라.
그런데 필합하고 면접까지 합격할 줄은 몰랐네요.
공기업 낭인에게 하늘이 주신 마지막 기회였다고 믿어보렵니다. 면접도 잘 보지 못했다고 생각했거든요.
면접당일 1시간 거리 처음으로 고속도로도 타보고 새벽에 가서 무슨 결혼식 하는거마냥 풀메이크업에 머리도 띄우고 별 짓 다해서 인상이라도 깔끔하게 보이려 애썼습니다.
저번에도 이곳 면접봤었는데 그땐 안꾸미고 갔었습니다.
인상도르로 점수 후하게 준거라고 생각해보려고요.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freetalk&wr_id=11973517
무튼 새벽에 세랴 차은우 장원영 성님들 응원 받아서 잘 본 것도 있다고 생각해서 감사인사 드립니다.
모두 원하시는 일 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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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기다립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