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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자사고·외고 전면 폐지’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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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20:14:09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7일 “현 고교 체계를 일반고 중심으로 단순화하자”며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의 전면 폐지를 정식 제안했다. 현재의 ‘교육청 평가 후 지정 취소’ 방식은 점진적 폐지인데, 관련법을 개정해 아예 ‘일괄 폐지’하자는 것이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조 교육감은 이날 서울 종로구 송월길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담화문 형식으로 18쪽 분량의 ‘일반고 전환 자사고 동반성장 방안 포함 일반고 종합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교육부는 교육청의 운영성과평가만을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자사고의 법적 근거인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촉구했다. 법령 개정이 어려우면 자사고·외고 폐지 여부를 묻는 대국민 공론화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또 초·중등교육이 대입 중심에서 벗어나 정상화되려면 “교육부가 나서 대학 서열화를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1&aid=0002397196

 

 

꺼억~~ 내 아들 끝났으니 사다리 치워야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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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7-17 20:16:09

최근 교육체계는 잘 모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자사고, 외고는 필요 없다고 생각은 하네요

2019-07-17 20:17:00

일견 이해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사실 자사고, 외고 돌아가는 거 보면 ‘상위 학교’니까요. 교육의 본령을 생각해 본다면 일반계 고등학교와 동일하게 가르치는 자사고, 외고는 폐지되어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 교육감 자녀들의 고등학교. 그런 식으로 자녀를 지도했는데 자사고, 외고를 폐지하자? 씨알도 안 먹히죠.

2019-07-17 20:19:01

자녀 교육 문제가 거슬린다고는 해도 충분히 들어볼만한 얘기는 되지 않나 싶어요.

소위 상위 학교가 좀 너무 많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2019-07-17 20:23:36

논리적으로 보면 생각할 거리는 당연히 됩니다. 저도 내실 없는 외고, 자사고는 일반고로 바뀌길 바라니까요.

그런데 현실에서 한국 교육은 ‘모두가 전문가’인 시스템입니다. 교육에 대해 잘 모르는 학부모들도 자신의 잣대대로 교육을 평가하니까요. 이런 현실 속에서 교육감 자녀들의 이력이 감정적인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짧게 줄이면 이성적 설득은 될 수 있어도, 감정적 설득은 안 된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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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7-17 20:33:29

상위학교가 너무 많아서 문제면 기준을 강화한다거나 숫자를 줄여나가겠다하는 정도로만

얘기해도 그나마 이해해줄순 있죠

그런데 전면폐지? 이쯤되면 그 진정성에 당연히 의심을 가질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저들 자식들은 특수고 혜택 다 누리는걸 보고서도 모른체하거나 맹목적으로 신뢰만 보내는 사람이 아닌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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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20:18:56

8학군 부활

2019-07-17 20:43:09

더불어 강남집값은 폭등? 확실히 좋아할 사람들은 있겠네요

물론 주어는 없습니다

2019-07-17 20:19:18

좋은 뜻이라도 저사람이.추진하면 반발이 심할거같은데 먼저 사퇴부터 하는게 어떨지..

2019-07-17 20:19:36

과고만 냅두는거 찬성

2019-07-17 20:20:10

부동산 투자 막겟다더니 본인은 흑석동에 집산 청와대 대변인 생각도 나고..

2019-07-17 20:20:48

저래 된다면 강남 8학군만 떡상 각이라는게 가장 큰 문제죠
돈 있는 양반들은 외국 보내고
권력있는 아재들은 기업 삥뜯어서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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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7 20:22:10

자기자식 좋은 대학보내고 싶고 좋은 고등학교 보내려하는건 부모로서 누구나 가질수있는 욕망인데

왜 이분들은 꼭 사람의 자연스러운 본능을 통제안하면 못견뎌하는지

본인들의 욕망은 전혀 통제안하면서 말이죠 

2019-07-17 20:23:46

전형적인 내로남불 정권

2019-07-17 20:23:59

본인 자녀는 외고 보냈으니...사람들이 받아들이기 힘들죠. 그리고 대학 입시가 먼저 좀 더 바뀌어야 자사고, 외고 관련 논의가 좀 더 수월해지지 않을지..

Updated at 2019-07-17 20:28:08

누가 봐도 자기들 자식만 이득 챙기고 빠지는 모양새라... 개인적으로 과학고, 민사고, 제철고 형제, 상산고 정도는 남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2019-07-17 20:28:29

아이고 본인 아들은 끝났겠다 이쁜 소리는 하고 싶겠다 ㅋㅋ 진짜 이번 정권들어서 내로남불 엄청 보네요. 장관인사부터 정권 중후반기까지 ㅋㅋ

2019-07-17 20:30:11

근데 조희연의 사상이 맞다 쳐도 본 자식도 그 사상을 설득못시키는데 남한테는 왜 강요하는건지...정치보다 자식농사가 더 어렵다는건가?ㅋㅋ

2019-07-17 20:30:24

조희연: "외고 폐지 내로남불? 양반제 폐지는 양반이 외쳐야지 서민, 천민, 중인들만 양반제도 폐지를 주장하면 공감대를 못얻는다."

2019-07-17 20:35: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음

2019-07-17 20:36:33

근데 자식이 외고 안간 사람이 얘기하면 외고에 열등감 자격지심 있어서 그런다는 소리 듣고, 자식이 외고 간 사람이 그러면 내로남불 소리 듣고 무조건 비판 받는거 아닌가요? 저도 외고 폐지는 동의하지만 그것이 대학 입시와 연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런 부분에서 비판하는게 더욱 정책 논쟁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OP
Updated at 2019-07-17 20:40:15

자식이 외고 안간건 환경이라도 있죠. 그런 사람 욕하는건 이유없이 욕하는거고 욕하는 인간이 바보고 멍청한 사람이지만 조희연은 누가봐도 욕먹을 명분이 뚜렷합니다. 

 

"내가 해봐서 아는데 그거 별로야 ㅎㅎ" 

 

어떤 누가 감정적이든 이성적이든 빡돌지 않을까요? 세상에서 제일 x같은 멘트중 하나에요. 애초에 그 이중성에 설득도 안되고 설득 시켜서도 안되구요. 

2019-07-17 20:42:56

저도 감정적으로 빡도는 발언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계속해서 나오는 서울대 폐지론과 비슷한 듯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울대 나온 사람이 얘기하면 자기만 단물 빨아먹었다고 하고, 서울대 안 나온 사람이 얘기하면 자격지심이라고 해서 진행이 안 된다고요. 교육과 위치재, 기득권의 문제가 모두 결합된 부분이라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외고 자사고는 더욱 그렇겠죠. 서울대가 폐지되어 연고대가 그 자리를 차지하더라도 결국 공부 잘해야 갈텐데 외고 자사고가 폐지되어 8학군이 그 자리를 차지하면(심지어 지금도 차지하고 있지만) 강남에 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부모를 가지는 것도 크게 연계가 될테니...

OP
Updated at 2019-07-17 20:45:23

그냥 욕먹을 발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애초에 이 사람에겐 명분이 없어서요. 어쩔수 없는게 아니기도 하구요.

그리고 아까 예시로 드신 사례중 전자의 사례는 그냥 돌아이로 구별해서 보심 될거 같아요. 

2019-07-17 20:39:23

외고 안간 사람이 한다고 자격지심이라고 얘기하진 않을거 같아요

2019-07-17 20:41:41

자격지심을 문제삼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이 문제라 보는게 상식인것 같습니다

2019-07-17 20:42:27

대학도 평준화하길

2019-07-17 20:48:23

전 과학고도 필요없지 않나 싶은데..
과학고 나온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너무 앞서가는 것 같아요..

Updated at 2019-07-17 20:50:23

자식 외고 다닌 사람이 외고 폐지 어쩌고 하면 약오르긴 하지만 이걸 공격하는게 무슨 의미있는 얘기가 되나싶네요
학벌주의구조 타파 얘기는 고졸이 주장해야하는거고 서울대나와서 잘먹고산 사람이 대학서열 평준화 얘기하면 사다리걷어차기라고 할게 아니라
사회가 어떻게 생겨먹었고 어떤 일을 하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얘기가 먼저였음 좋겠는데 무슨 서로 이중성과 이중성의 이중성 지적만 하다 끝나니

OP
Updated at 2019-07-17 20:53:33

지적할만하니까 지적하는거고 적어도 저 사람이 할말은 아니라는거죠. 이게 의미가 있는 사람들도 있을탠데 넘겨짚으실 필요는 없으실거 같아요. 실 예로 이 이중성에 분노하는 학부모들도 많거든요. 학부모 아닌 사람들도 많고.

 

저 주제 자체가 옳은지도 모르겠는 상황에서 자격없는 사람이 그런 말 하면 저 위에 분 댓글에 달린 단어처럼 씨알도 안먹히죠. 군대 안갔다온 후보가 군대 아는척 하면 욕먹듯 그게 큽니다. 이미 사다리 걷어차는 모양세가 만들어졌는데 이게 왜 의미에 대한 유무가 나오는지 반대로 이해가 안되네요 

2019-07-17 21:07:41

군대 안간사람이 군대가 어쩌고 하면 짜증나는건 병영이라는 사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모르면서 아는척 하는게 짜증나는건데 자식을 외고 보냈다고 모르는 주제를 아는척하는게 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실제로 하시는 말씀도 내로남불얘기뿐이고 이게 감정적으로 예민하게 다가올 수 있음은 알겠는데 그래서 자사고의 기능에 대한 논의가 강남8학군 부활이라는 피상적인 단어뿐인데 저사람이 아들 자사고 보냈으니 자사고는 존속하는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것이라는 전제를 깔고 가는게 아니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학부모들의 공분이 나올수 있는거랑 그게 생산적인 논의가 된다는거랑은 다른 얘기같구요

OP
Updated at 2019-07-17 21:14:24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른것이고 저게 퍼스트가 된다한들 전혀 이해못할게 아니라는걸 말씀드리는겁니다. 그 논의는 후에 해도 됩니다.

 

당장 저거 무시하고 한다고 해서 생산성이 오고가는 대화가 나올거 같지도 않지만 이건 그냥 개인생각이니 넘기셔도 됩니다. 당장 학부모들 사이에서 당신 아들은? 이란 말 나오면 '양반해본놈이 말해야 더 설득있다' 이걸 누가 받아줄련지요. 저게 가장 큰 배신감인데 저기에서 오는걸 풀어야 하는데 오히려 화를 돋구고 있거든요. 이런 문제가 우선문제가 아니라구요? 대화를 하려면 최소한 저런 역사는 없어야 가능한거죠. 

Updated at 2019-07-17 21:31:39

감정적인 문제는 둘째치고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먼저야 하는거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근데 공론화에 앞서 본인권한 이용해서 시행령개정을 먼저 시도한다는거 자체가

정책을 추진하는 자에게 소통의지가 있긴한건지 의심이 먼저드는건 어쩔수 없어요

특수고폐지에 대한 극심한 학부모 반대여론을 누구보다도 뻔히 알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죠

거기에 본인이 가지고있는 이중성은 덤인 셈인데 결국 양반드립치면서 국민 상대로 어그로 끈것도

교육감 본인이고 그에 대한 책임을 묻는것도 어찌보면 당연한일이에요

진심으로 국민들 설득시킬 마음있었으면 애초에 그런말은 해서는 안됬고요

2019-07-17 21:02:57

사다리 치우는거보소 ㅋㅋ

2019-07-17 21:06:06

전 자사고 외고 없애는게 왜 사다리 걷어차는건지 모르겠네요

OP
2019-07-17 21:12:40

자기 아들은 나왔으니깐요. 그게 끝입니다. 다른것도 없고 

2019-07-17 21:14:05

아니 그게 왜 사다리 걷어차기가 되는건가요

OP
Updated at 2019-07-17 21:16:52

사다리 걷어차기죠. 자사고 외고가 누가 봐도 일반고보다 들어가기 힘들고 거기에 따른 어드밴티지가 있는데 자기 아들 다닐땐 암말도 안하다가 자기가 그걸 좌지우지 할 수 있는 위치 올라가서는 저러고 있는데 일반고를 빗댔으면 이런 논란도 없었겠지만 사다리라는 단어가 나왔겠습니까. 거기에 대한 의미를 좀 더 생각해보셔도 될탠데

 

누군가에게는 사다리 걷어차이는걸수도 있는데 왜 다른 사람 의견은 존중치 않으신지요 

2019-07-17 21:17:24

외고는 몰라도 자사고는 들어가기 안 어려워요. 유일한 진입 장벽이라면 등록금 3배 더 내는 거예요. 사다리 걷어차기랑 정반대인 듯..

OP
2019-07-17 21:20:43

안 어렵다구요? 부자들만 가는 학교가 아니란건 알고는 있는데 안어려우면 왜 다들 떨어졌다고 난리일까요

Updated at 2019-07-17 21:24:42

그건 전국 단위 모집 자사고만 해당되는 얘기고요. (민사고, 하나고, 상산고 등) 서울 지역만 예로 들면 면접 1번 보거나 추첨입니다. 저 들어갈 땐 중등 내신 50퍼 이상 지원자 중에 추첨이었고요. 떨어져서 아쉬운 분들도 있겠죠 근데 이거 없앤다고 사다리 걷어차였다고 하긴 좀 민망하죠;;

OP
2019-07-17 21:24:51

그게 합격 퍼센테이지가 높나요? 그렇다면 학부모들 분개하는 이 사단도 안났을거 같은데요. 

2019-07-17 21:28:44

낮을 리가 있나요. 그래서 대부분이 지원자 미달 나서 자기들이 알아서 접은 거예요.

학부모들이 분개하는 건 좀 악의적으로 해석해서 위에 말씀드린 1) 등록금 진입 장벽이 없어지는 것 2) 학교에서 자율 커리큘럼 못 짜는 것 이 정도고... 솔직히 그렇게 분개하는지도 모르겠네요

OP
2019-07-17 21:30:56

그 부분은 저도 더 찾아봐야겠군요. 어찌 되었든 교육의 질 자체나 여러가지 문제제기에 대한게 많은 이야기가 오고가고 조희연에 대한 반감은 지금 많은 상태라 

2019-07-17 21:20:22

사다리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죠. 그거 나온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된것도 아니구요.

2019-07-17 21:10:08

취지에는 동감할 수 있겠지만 저 이야기를 조희연이 한다는 것은 지독한 내로남불 아니면 위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7-17 21:10:38

요즘 교육제도는 잘 모르지만 자사고 외고간다고 해서 남은 인생 탄탄대로 열리고 그러는건 아니지 않나요? 그러기엔 한국사회 경쟁강도가 넘나 치열한데

2019-07-17 21:11:52

윗분 말씀대로 뭐 대단한 사다리도 아니라서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하기엔 어폐가 있는 듯 근데 조희연이 말하면 아니꼽긴 하죠

2019-07-17 21:28:40

저도 딱히 사다리도 아닌듯한데 사람마다 느끼는건 다르군요

2019-07-17 21:34:08

 강남 8학군 집값 대-폭발할듯

2019-07-17 22:02:40

보수 정치인들 중에 본인이나 자기 아들은 면제면서 군기강 확립 어쩌고 지껄이는거랑 비슷해보입니다. 내 자식 꿀빨았고 니들은 진흙탕에서 굴러라ㅋㅋ 이런 심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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