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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은 정말 힘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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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20 16:25:08

저희 어머니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허리가 아파서 병원가셨다가 당일 갑자기 입원하시게 되고

의사가 아들분 잠깐 얘기좀 하자고 해서 갔더니 암이시라고..

발견도 너무 늦고

척추로 전이돼서 3개월간 그냥 누워만계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가족이 24시간 옆에 붙어서 도와줘야하는데 

몸에 살짝만 손이 닿아도 너무 아파하셔서 진통제도 하루종일 달고 살아야되고

가족도 본인도 너무 힘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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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20 16:27:41

글만 봐도 너무 가슴아픕니다..ㅠㅠㅠ

부모님 돌아가시는거 상상하기만해도 너무 무섭습니다.

잘추스리셧는지, 지금은 기분 어떠신지...

2019-10-20 16:27:46

아이고...고생하셨습니다...

2019-10-20 16:36:16

아 ㅜ

2019-10-20 16:41:56

저도 어머니가 상태가 급작스럽게 안좋아지셔서
10일 가량은 큰이모와 저희 가족이 내내 붙어서
간병하다가 결국 돌아가셨는데 무엇보다 힘든건
어머니가 힘들어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제가 힘든거야 아무것도 아닌데 그게 정말 너무 아직도 마음 아픕니다...

2019-10-20 16:43:59

ㅠㅠ 이 세상 사람들 다 아프지 않았으면...

2019-10-20 16:51:01

글만 봐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어머님이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2019-10-20 16:51:18

아이고 어피치님도 혹시모르니 주기적으로 검진 꼭 받으세요.

2019-10-20 17:35:34

ㅠㅠㅠ 글만봐도 눈물날 것 같은데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이 안 갑니다 ㅜㅜㅜ

2019-10-20 19:12:04

ㅠㅠㅠㅠㅠ 슬프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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