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사람 취급해주면 안될듯 ㄷㄷ

이제 고1인데

말 안듣는거 어리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참고 참고 참고 그러면서 욕나오는 거 한번 더 참고

패고싶은 거 참고 그랬는데

오늘 학원 새로 끊은지 1주일만에 사고 쳤네요

수업끝나고 테스트 통과 못해서 재시험 봐야되는데

혼자 도망치고 선생님이 그냥 간거 알고 전화했는데 그냥 집에 오고

얘기 안하고 있다가 아까 선생님 퇴근하면서 연락옴 ㅋㅋㅋ

무슨 12시간씩 공부하는 재수학원이면 모르겠는데 꼴랑 1.5시간 공부하고 ㄷㄷ

세랴에도 몇번 썼는데 진짜 기본적인것도 얘기 몇년을 해도 안고치네요

손톱 잘라라 잘 씻고 다녀라 인사 잘해라 이것만 몇년째 얘기하는데

아까 손톱 길게 하고 있는 거보고 빡치는거 또 참았는데

와 이제 한계네요

지금 깨워서 두들겨 패고 싶은데

한번 더 참고 아침에 쌍욕해야겠네요

맘 같아서는 그냥 집에서 쫓아내고 싶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