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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하니까 드론 날릴 때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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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3-05 14:56:33

 

 

2년전 부산 김해 오가며 


편도 3시간 거리 훈련소에서


인스파이어(위)랑 팬텀(아래) 날렸었는데

  

30분 되면 적신호 깔딱깔딱해서 

  

원위치하고 랜딩해야하는..

   

그래서 배터리 충전허브도 있어야했고 


배터리를 적어도 대당 5~10개는 

 

강사분들이 가지고 다니셨었네요.

 

다들 말은 안했지만 불편했고

 

여러 애로사항이 꽃을 피웠지만


그래도 날려보기 여의치 않은 것 

 

국비로 날려볼 수 있어서 좋았네요.

 

드론의 향후 미래가 어떨까 궁금하기도 하여

 

벡스코 드론박람회도 구경가고 그랬는데 

 

어느 부스에는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려고 

 

리튬배터리에서 수소배터리로 교체한 모델도 있었죠.

 

실 사용시간은 40분 => 50분 정도로 증가했는데

 

문제는 일회용 폐기는 회사에서 수거하는 방식이었네요.

 

배터리 하나 가격이 천원

 

속마음은 이러면 아무래도 쓰기 좀 힘들 것 같은데 싶었지만

 

이걸 추진하는 회사직원 분에게 말하는건 당연히 실례같아서

 

마의 10분 증가했네요.

 

바다 비행거리 길어질 때 


잘몬하믄 퐁당 빠지는데 ㅋㅋ 이거는 살리겠네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정말 좋다.

 

이렇게 말씀해드리니 좋아해주셔서 


말 꾸며 본 보람 있었습니다.

 

그냥 사용자 입장에서 암 것도 모르고


욕심을 부려 바래본다면 2시간 정도 날릴 수 있음 좋겠는데 

 

드론 보니, 보스톤 다이내믹스에서 만드는 로봇도 결국

 

리튬배터리가 들어갈 것 같고.. 휴대폰도 그렇고

 

전기차도 그렇고

 

배터리가 해내는 만큼 개발 자유도에 펼쳐지는 판도 커지지 않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여튼 쉽게 활용량이 커지기 힘든 인상이었습니다. 

 

드론만 봤을 때 제일 인상깊었던 것은


어느 외국사의 게 모양 심해탐사용 거대무인기 [거대한데 귀엽더군요.]


그리고 국내항공사들의 무인기였네요.


미국이 이란 군수뇌부 제거용으로 쓴거랑 크기가 비슷했습니다.


일반부스 드론들의 민간용 부품들은 중국에 많이 의지하는 것 같았고

 

국내항공사들이 일반 부스보다 


훨씬 럭셔리한 무인기를 갖고 있다는 게 피부로 체감됐네요.

 

DJI 같은 부스 보다도 사진찍기 훨씬 좋았습니다.

 

군장교들도 와서 견학하고 가던데

 

아직 특별한 행보는 없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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