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우한 교민 173명 최종 검체 검사 '음성'…15일 전원 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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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진천군에 따르면 정부합동지원단은 지난 13일 오후 질병관리본부에 의뢰, 진천 인재개발원에 수용된 우한 교민 173명을 대상으로 검체를 검사한 결과 14일 오전 전원 코로나19 음성으로 판명 났다는 통보를 받았다.

진천 인재개발원에서 함께 생활하며 우한 교민들을 지원·관리해온 의료진을 비롯한 정부합동지원단 인력 29명, 소독업체 직원 9명 등 총 38명도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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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와 직능 단체들은 인재개발원 입구에 교민들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는 현수막도 내건다. 

충북도와 진천군, 음성군은 우한 교민들에게 각각 건강 음료, 친환경 발효 비누, 들기름을 선물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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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교민 응원하는 진천 상신초등학교 교육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