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침인정
사실 할머니께서 강아지 장례식을 저정도로 해주실 정도라면그 자식들과 손주들이 어떻게 해왔을지는 뻔하다고 봐서...
근데 이게 어떨지는 모르는 일이죠 ㅠㅠ
할머니께서 원가 아끼셨던 강아지라 가족 반대 무릅쓰고 하신 걸 수도 있고...
별개로 글쓰는 방식은 별로긴 합니다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렇게 일반화하긴 어렵죠. 애가 강아지 좋아한다고 부모가 어떻게 해왔을지 뻔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건아니니
두 분 말씀해주신거 보니 제가 생각이 좀 짧았던 것 같습니다... 보자마자 안 좋은 생각만 들어서...
그냥 여유가 있는 집이라 저렇게 할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도 조금 드네요.
10대 애들 커뮤니티는 어떻게든 더 쎄보이고 자극적이게 쓰고 싶은 것도 있고...
디씨라 쎄게 써야 관심을 받을거니 어느정도 과장이 있을거고, 할머니네 강아지 장례식에 강제 동원이면 저도 반발심은 있을것같네요.
저라면 그냥 무시하고 안감. 저도 고양이를 좋아하지만 고양이 죽었다고 저렇게 장례까지 하면서 가족을 강제 동원시키진 않음
빡침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