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베베른이 본인 작품 중 처음으로 작품 번호를 부여한 곡

(앨범 커버의 인물은 베베른이 아니라 작곡가이자 지휘자인 피에르 불레즈. 베베른 작품 전집 녹음했죠.)

파사칼리아 이전에도 유의미한 작품이 있었지만 (Im Sommerwind) 작품 번호를 부여한건 파사칼리아가 처음. 쇤베르크 아래에서 공부하고 나서야 나의 작품세계가 형성되었다...이런 의미일거라 짐작해 봅니다...

약 10분 정도면 연주 할 수 있는 곡인데, 교향곡이라는 Op. 21 연주시간이 10분이 채 안 될 정도로 압축된 작곡을 하는 작곡가인 베베른 기준으론 긴 축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