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정적인 클래식 피아노 곡들

너무 많아서 유명한 다섯 곡만...

1.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14번 3악장

14번 소나타는 (베토벤이 직접 지은건 아니지만) '월광'이란 이름으로 잘 알려져있죠.

연주자는 다니엘 바렌보임.

2.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23번 3악장

'열정'이란 제목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귀족 문화라고 대부분 고전 음악을 멀리하던 블라디미르 레닌이 유난히 좋아했던 곡. 찾아보니 이 이야기의 출처가 막심 고리키의 회고군요.

연주는 마우리치오 폴리니. 

3. 라흐마니노프 - 악흥의 순간 4번

연주는 니콜라이 루간스키. 

사실 저는 라흐마니노프 별로 안좋아하는데 격정적인 연주곡 리스트에서 빼놓을 수는 없군요.

4. 쇼팽 - 에튀드 Op.10 12번

'혁명'이란 제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연주자는 예브게니 키신. 

5. 프로코피예프 - 악마적 암시

프로코피예프가 10대 시절 쓴 곡.

연주자는 안드레이 가브릴로프. 내한했을 당시 영상이군요. 앵콜로 연주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