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속 걸그룹이 역주행으로 주목받아서 다시 알게(?)되었는데 한때 용형이랑 신사동호랭이랑 계속 헷갈렸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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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14:20:15
투자비용 다 빚으로 얹는 것까진 그렇다치는데 실제 활동을 하는데도 손익분기 넘기전까지 정산을 안해주는 시스템이 문제인 것 같아요. 회사가 리스크를 다 아티스트한테 헷징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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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7 14:29:24
양성시스템 자체가 합숙 기반으로 숙식에 레슨비까지 데뷔 이전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를 회사가 전담하는거라 수익이 발생하기전까진 밑빠진독에 물부어야는 구조 자체도 문제의 근원중 하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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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14:32:00
일반적인 회사나 고용체계라면 그걸 분산해서 관리하겠죠. 삼전에서 라인 하나에 조단위 들어가는데 그 라인에서 수익이 나기 전까지 직원 월급에서 차압하지는 않으니까요. 얘들한테 개인당 1억씩 투자하면 활동시기에 수익 6:4 정도로 갖고오면 3년 전속이면 이익이 나겠다 라든지, 실제 노동을 하고 있는데 그게 순익 나기 전까지 차압당하는 시스템이 좀 이해가 안가요. 엔터사들에서 그거 리스크 관리할 인재가 없는건지, 안해도 되니까 안하는건지, 안해도 큰 문제 안생긴다는 확신이 있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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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7 14:39:33
갠적으론 예체능계 전반의 문제라곤 생각하지만 육성 자체도 그렇고 보통 여럿중에 하나 대박내서 회사 키우고 계속 문어발확장하는 구조인데 일반적인 회사의 형태와는 좀 다르게 봐야하지않나싶습니다..
CJ처럼 대기업 계열사로 생기는거 아니라면 과거에도 그랬던것처럼 연예기획사들중에 그런 인식가진 제대로 된곳들 몇개나 될까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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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7 14:39:04
네 맞아요 다르죠. 근데 그 다름이 편법 내지는 불법의 범주 안에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거기에 대해 정치권이 0.1%의 결과는 칭송하는데 저변에 깔려있는 불합리는 결과에 묻혀서 생각을 못하는지, 혹은 일부러 안하는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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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19:24:14
오히려 연예인들이 반대할수도 있을거 같은게 이런 시스템이라 엄청난 수익을 가져갈수 있는거 같아서요.
말씀하신 월급제 시스템을 일본이 운영중이던데 그것도 그것나름 폐혜가 있더라구요. 내가 초대박이 나도 회사가 다 가져가고 기획사 힘이 스타들보다 더 쎄서 오히려 억압받을 수도 있는거 같고..
장단점이 있어 보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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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14:32:09
저도 이 생각 함... 소속사가 똥싸서 아티스트한테 타격 입히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경우는 어떻게 하는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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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7 14:58:59
2011년엔가 이미 3년만에 50억 벌었다고 밝혔으니 ㄷㄷ 나혼산에서도 보면 이미 벌만큼 벌고 더이상 인생에서 돈이 문제가 아닌 유형이더군요. 유아인 같이 자기 필요한데만 돈 써서 그런가 정갈한 부자였음..
투자비용(숙식) 까는 구조에서 대단하네요 ㄷㄷ
요즘 소속 걸그룹이 역주행으로 주목받아서 다시 알게(?)되었는데 한때 용형이랑 신사동호랭이랑 계속 헷갈렸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