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비싼 ‘평냉’에 발길 돌리는 2030…“차라리 국밥을”

뜨끈한 국밥 앞에 어림없지

오우 저돈주고 절대안먹음

와 가격 프리미엄 돈까스급이네 ㄷㄷ

후후후 뜨끈한 국밥으로 돌아오라

요새 많이 즐기지는 못하는데
다른 메뉴에 비해 가성비가 그렇게 떨어지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어요

막말로 시중 파스타만 생각해도...

저 돈이면 할매나 담소가서 국밥 두그릇 뚝딱

비싸긴한데 비쌀만 하니 비싼요리 아닌가 싶네요.
허접한집은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제대로 하는 집은 재료비부터 다르고 들어가는 품도 다르죠.

그래도 평냉 포기 몬해

문제는 포만감인듯

평냉 한그릇 먹으면 2시간 후에 배고픔ㅋㅋㅋ

그런데 솔직히 냉면 VS 국밥이면 당연 국밥승이긴함..

세랴에서 보고 갔던 유진식당 좋더라구요 싸고

저는 칡냉면>>함흥냉면>>>>>>>>>>>>>>>>>>>>>>>>>>>>>>>>(줘도 안먹는) 평양냉면 

이라 행복합니다~ 지금도 점심으로 칡냉면+숫불 주문해서 기둘리고 있어요.ㅋㅋ

2030 만의 문제가 아닐텐데

이재명

"국민 누구나 여름에는 냉면을 먹을수 잇는 냉면 기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기본냉면법 추진하겠다"

기사가 이해가 안되네요 저는
심지어 ‘원가에 비해서’라는 문구를 보고 기사의 전문성 조차도 의심이 갑니다
그래도 찾는 사람이 있고 장사가 잘되니까 그런거죠
솔직히 제대로 하는 집도 별로 없고 인기 없고 잘 못만드는 집은 저렇게 가격 받지도 못함...
평냉 매니아는 아닌데 저기 비싸다고 평균 내놓은 집들 중에 맛없다 할 집은 없는 것 같구요
그리고 국밥도 국밥집 나름이지만 싼 집들은 갈 수록 줄어들고 괜찮게 한다는 곳은 국밥도 시작이 7천원이구요
분식집 떡볶이 3천5백, 순대 4천원하는 세상인데...
체감상 안오른 건 칼국수 정도밖에 없음

그리고 오장동 함흥냉면도 12천원이에요...

어차피 좋아하는 사람들만 먹는 음식인데 ㅋㅋ

냉면은 1년에 2-3번먹고 예전부터 별미취급해서 그런지 비싸도 별생각이 없네요.

남한 평냉 호들갑 맛잘알들 북한방송에서 입다물게 한뒤로 커뮤에서도 평냉 밈(?)도 잘 안보이네요

육쌈냉면같은 저가형 냉면과 비교가 안될수가 없다보니 

정통 평양냉면 추구하는 집들의 가격이 거부감 드는건 어쩔수 없는듯..

맛있어서 전 지나가다 보이면 거의 먹는데요. 만두 두 알 정도 주문되면 포만감도 해결

비싸도 먹고 싶으면 먹는거죠. 개인적으로는 면요리를 별로 안좋아해서 국밥보다 싸도 잘 안먹을거 같음

저는 평냉 좋아하는데 평냉집 누구 데려가면 첨먹는 사람들은 제 눈치부터봐서 그 담부터 그냥 혼자갑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