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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10 하다 빡쳐서 강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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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5 01:43:50

침착맨 삼국지강의 오랜만에 듣다가 피가 끓어서
제갈량의 북벌을 보좌하고자 신규 장수를 등록해서 임관했는데

도시목표 장안을 먹기 위해 군사 보충할게요 -> 지금은 때가 아니오
군사 훈련할게요 -> 지금은 때가 아니오
그럼 오장원에 진 좀 설치할게요 -> 지금은 때가 아니오
(겨우겨우 성채 지었는데) 오장원에 적이 쳐들어오니 제가 가서 막을게요 -> 지금은 때가 아니오

결국 다먹히고 막판에 전역 걸려와서 강종했네요 역시 삼뽕엔 코에이 삼국지가 특효약이네요 싹 가라앉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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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2021-09-25 01:44:45

신규 장수 이름을 위연으로 하신건 아닌지

OP
2021-09-25 01:47:53

위연이 자오곡 가자고 할때도 제가 의리로 북벌에 손 들어줬구만 ㅡㅡ 대실망이네요

1
Updated at 2021-09-25 01:51:50

근데 그런거 똥 치우는게 재미 아닙니까? 다들어주면 재미없죠. 삼국지는 그시기 즈음이 제일 재밌었다 생각합니다.

 

9,10 정도가 마지막 명작이라 봅니다. 

1
Updated at 2021-09-25 02:13:12

전 고전은 3편 그 이후작은 10이 제일 재밌었고 (전 11은 되려 별로).. 

13은 코에이 삼국지 답지 않게 모드가 아주 활성화 되어 있어서.. 대형 모드도 꽤 있는편이라 

유저 추가 이벤트가 잔뜩있어서.. 마치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같은 느낌이여서 꽤 오래했네요

(지금 스팀에서 확인해보니 130시간정도 했네요)

 

14는 혹평과 달리 땅따먹기가 재밌어서 한두번 전국통일까지는 재밌다고 생각.. 

 

근데 여전히 삼국지 생각나면 10깔아서 하네요

1
2021-09-25 08:27:42

승상의 매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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