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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영양실조 걸리던 시절.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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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01: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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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4 11:05:15
"We shouldn't be conned. I have to say,if my son stays down like this for three minutes and needs his 10 mates to help him up, he won't get any food. We weren't (conned), the referee was."

 

3분 동안 드러누워 있으면 밥굶기겠다는 감독이 30초만에 일어난 영상 들고 와서 "영양실조" "밥 굶었겠네" 라고 하는 과정에 의아함이 들지 않으신다면 저도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솔샤르가 경기 중 눕는 선수들 다 비판한 것도 아니고 유난히 길었던 '그 장면'에 대해 시간까지 특정하면서 얘기한건데 이걸 그렇게 퉁치시겠다면요.

 

아예 솔샤르가 경기 중 쓰러진 영상들 싹 다 모아놓고 맨날 밥 굶었겠네 해도 되겠네요. 3초가 됐든 30초가 됐든.

 

3분이 길다 30초가 길다는 개인 판단 맞는데, 적어도 솔샤르는 30초 드러 누워있는 선수한테 비판한게 아닌데. 

2021-04-14 11:28:31
솔샤르가 경기 중 쓰러진 영상들 싹 다 모아놓고 맨날 밥 굶었겠네 해도 되겠네요. 3초가 됐든 30초가 됐든.


못할건 또 뭔가요?...그 유난히 길었다는 판단 자체가 자의적인거고 그걸로 사르카즘 시전했으면, 비슷한 행위에 대해 똑같은 리액션 나갈 수 있죠.

사람들이 무작정 그런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건 상식이 있기 때문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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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4 15:35:34

그전글에 대댓이 안달려서 여기다 씁니다
휘슬을 먼저 부냐 안부냐에는 차이가 크죠... 휘슬을 불면 경기가 중단되고 의료진이 올 수도 있고 동료 선수들이 와서 부축해주면서 괜찮냐 해주는것도 있죠... 자꾸 3분과 30초의 차이를 두시면서 말을 이어가시는데 제가 생각하는 굳이 차이를 찾자면 이부분이라은 것은 제 의견이고요 밑에 님 의견이 더 있으시니 제가 읽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라멜라에게 그런 유사한 발언을 했는진 모르겠고 했다면 욕먹어야 마땅하겠네요 그렇다고 해서 솔샤르가 이렇게 똑같이 대응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셨으면 할 말 없습니다. 저는 이 발언 도를 지나쳤고 욕먹어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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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4 11:24:05
we shouldn't be conned - 중간내용 - the referee was


까지 보면 누가봐도 '파울 아닌데 3분이나 누워있어서 심판이 속아서 파울로 불렸다' 에서 속였다는 내용이 훨씬 중요한데도 자꾸 3분만 언급하시면서 3분과 30초는 다르다고 하시는 건 너무 과한 실드 아닐까요? 누가봐도 솔샤르가 하고싶은 말은 3분 누워있는 것 때문에 '심판이 속았다' 죠. 이걸 3분에 집착해서 3분과 30초는 다르다 라고 지엽적인 얘기만 하시는게 정말 신기하네요. 

 

마찬가지로 3분이 중요한게 아니고 결국은 손이 레퍼리를 속여서 파울을 얻어냈다는게 문제라면 본문 소환해서 비꼬는 것도 아무 문제 없죠. 솔샤르도 레퍼리 속여서 캠벨 퇴장을 얻어냈네요.

2021-04-14 11:27:23

3분은 물타기죠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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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4 12:08:59

아 그리고 물타기라 하시는데, 저는 솔샤르 발언이 무조건 옳다고 지지한 적이 없어요. 본 게시물에 남겨놓은 댓글들만 봐도 아실 수 있을텐데요. 솔샤르의 발언은 빅게임 전후로 나올 수 있는 흔한 트래시토크의 일종이고, 트래시토크는 꼭 객관적으로 올바른 말만 할 필요는 없지요, 

 

제가 칼게와 이 곳 게시물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점은 2가지입니다.

 

(1) 솔샤르의 경기 후 트래시토크는 빅게임에서 흔한 것. (전반기에 라멜라에게도 똑같은 발언을 하기도 했고) 그 이후 패널들 발언과 소셜 미디어에서의 반응을 솔샤르에게 책임지우는 것은 부당한 처사.

 

(2) 캠벨에게 엘보우맞아 쓰러진 본 영상은 내로남불이라는 주장의 근거로 부족함.  맞지 않았는데 쓰러진 것도 아니고, 오래 누워 있지도 않았음.

 

 

+ 오해하실까봐 첨언하자면 맥토미니 파울이 오심이라고 주장하는게 결코 아닙니다.

+ 소셜미디어상 인종차별 게시물도 당연히 수용되어선 안되구요.

Updated at 2021-04-14 12:18:32

본문 영상에서 솔샤르가 심판을 속였다구요? 팔꿈치에 왼쪽 눈 정확히 가격당하는게 그대로 보이는데 무슨 말씀이세요. 

 

본문 영상은 그저 솔샤르가 엘보우 맞고 일어난 영상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본 영상에서의 가격이 너무나 명확하고 솔샤르의 핵심 발언이 3분 누워 있으면 밥굶기겠다는 발언이기에 거기에 포인트를 두고 말씀드린 것일 뿐, 말씀하신 것처럼 논지를 전환하더라도 여전히 본 영상은 비꼼의 근거가 되기 부족합니다.

 

"손흥민 보고 심판을 속였다고? 솔샤르도 속였네"

라는 주장의 근거는 당연히 될 수 없는 영상이고,

"손흥민이 3분이나 누워 있으면 밥을 굶긴다고? 솔샤르도 누워 있었네"

라는 주장의 근거도 될 수 없는 영상이에요.

 

근데 그런 근거인마냥 영상을 보고 얘기하고 있으니 의아하다는 것이지. 

 

솔샤르가 누가 봐도 명백한 헐리웃 액션을 펼치고 있는 영상을 들고 오거나

접촉 강도에 비해 오랜 시간 필드에 누워 반칙을 유도하는 영상을 들고 와야 성립되는 비꼼인데, 그런 내용이 아닌 영상을 들고 "솔샤르 내로남불" 이라 하니 제 상식에선 이해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본영상이 "솔샤르도 접촉 후 장시간 누워 있었다"는 근거가 되지 않을 것 같으니, 아예 솔샤르가 심판을 속였다는 식으로 논지를 펼치신 것 같은데 너무도 명백한 파울에 그런 말씀하시니 한번 더 당황하고 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o_MGJvRk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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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4 13:13:02

1. 손흥민은 심판을 속였다고 생각하시나요? 

솔샤르의 발언은 손흥민이 심판을 속였다고 하고 있는데 손흥민 역시 명백하게 가격당했죠. 만약 맨유팬이시고, 지금 솔샤르와 맨유가 비판받는게 맘에 안드신 상황이라면 (이건 충분히 유추는 가능하네요) '가격'이라는 단어는 안좋아하실 수도 있으니 '접촉' 이라고 하죠. 일단 손흥민도 명백히 접촉이 있었고 쓰러졌죠. 하지만 솔샤르는 '우리는 속으면 안된다, 우리는 안속았지만 심판은 속았다' 라는 말로 손흥민이 심판을 속였다는 얘기를 했죠. 심지어 VAR로 판정내린 건데도요. 

 

캠벨과 솔샤르의 과거 영상도 명백하게 접촉이 있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파울이 선언 됐죠. 손흥민의 명백한 접촉이 만약 '심판을 속인' 거라면 이것도 '심판을 속인' 거라고 해도 전혀 문제될게 없죠. 둘 다 명백한 접촉이 있었는데요. 왜 근거가 될 수 없는 영상인가요? Ruuud 님께서 손흥민의 상황이 파울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면 이 영상은 근거가 될 수 없겠죠. 대다수의 한국인은 손흥민 상황이 이 영상의 상황과 비슷한 경우라고 생각하시니 당연히 비꼼의 근거가 되는 거구요. 그리고 손흥민 상황이 반칙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뭐.. 더 드릴 말씀은 전혀 없네요. 

 

2. 애초에 심판을 속인 것과 3분 누워있던 것 -아들언급- 이 별개의 발언인가?

전혀 아니죠. 누가봐도 솔샤르의 발언은 손흥민이 3분 누워있음으로 인해서 심판을 속였다 라고 하는 내용인데, 만약 손흥민이 30초만에 벌떡 일어났으면? 솔샤르 발언대로면 사기미수 아닌가요? 아니면 30초만에 일어났는데 공이 나가거나 해서 플레이가 멈춘 상황에서 VAR로 파울판정이 났으면 속인게 아닌걸로 되는 건가요? 솔샤르 발언에서 3분은 그냥 곁가지고, 손흥민이 심판을 속였다 라는 내용이 본질이죠. 애초에 3분도 여기서 Ruuud 님이 시간으로 걸고 넘어지고 계시니 회자되는 거지, 어디에도 솔샤르 발언에 3분은 짚지 않습니다. 무리뉴가 3분을 짚던가요? 영국 언론이, 영국 패널들이 3분이라는 내용을 짚고 넘어가던가요? 본질은 '손흥민이 다이빙을 했다' , '손흥민이 심판을 속였다' 죠. 실제 접촉이 있었던 것만 봐도 절대적으로 잘못된 발언들이구요. 언급하신 솔샤르 발언의 핵심은 '3분' 이 아니라 '속임수' 입니다. 

 

그렇다면 댓글의 볼드는 굳이 나누시지 않아도 되겠네요? 애초에 3분은 논점에서 완전히 벗어난 지점이니까요. 

 

그렇다면 다시 본문이 솔샤르의 비판으로 합당한가? 라고 한다면,

네, 명백한 접촉을 보고도 '심판을 속였다' 라고 표현한 솔샤르라면 본문의 명백한 접촉을 보고 솔샤르가 '심판을 속였다' 라고 하며 비꼬아도 전혀 무리가 없어보이네요. 

아, 윗 댓글 읽다가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전 손흥민 건도, 본문의 솔샤르 건도 명백한 파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두 건을 보면서 완전히 다른 건이라고 하는 건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하고, 본인이 이런 상황에 놓였던 적 있는 선수가 (사실 선수면 누구나 놓일 수 있는 상황이죠) 상대편에서 그런 상황에 놓인 선수를 보면서 아들 운운하고 언급하는 건, (상대방이 라멜라가 됐든 누가 됐든) 엄청나게 구리다고 생각하구요. (가장 인기많은 클럽 중 하나의 감독으로서 불을 지핀 것도 토악질이 나오지만, 그건 넘어가더라도요.)

Updated at 2021-04-14 13:31:54

1. 가격이든 접촉이든 표현 자체는 상관없습니다. 손흥민이 맥토미니에게 가격당했다 생각하고, 맥토미니에 대한 파울 선언은 정심이라고 생각하는 입장이에요.

 

저는 이 곳에 남긴 댓글을 통틀어 이 점을 부인한 적이 없습니다. 오해하실까봐 여러 댓글에 걸쳐서 위와 같은 의견을 꾸준히 피력했고, 솔샤르가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했다기보다는 빅게임 후 흔히들 내뱉는 트래시토크의 일환으로서 이야기한 것일 뿐이라고 말씀뜨렸을 뿐이지요.


 

 

2. "누가봐도 솔샤르의 발언은 손흥민이 3분 누워있음으로 인해서 심판을 속였다 라고 하는 내용인데, 만약 손흥민이 30초만에 벌떡 일어났으면? 솔샤르 발언대로면 사기미수 아닌가요? 아니면 30초만에 일어났는데 공이 나가거나 해서 플레이가 멈춘 상황에서 VAR로 파울판정이 났으면 속인게 아닌걸로 되는 건가요? 솔샤르 발언에서 3분은 그냥 곁가지고, 손흥민이 심판을 속였다 라는 내용이 본질이죠."

 

이게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리고 이게 핵심이거든요. 가격을 당해 충격을 받은 선수가 일정 시간 쓰러져 있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충격으로 쓰러지고, 충격이 회복될 동안 쓰러져 있는건 당연한 현상이죠.

 

예컨대 솔샤르가 경기중 신체접촉, 가격받아 쓰러진 모든 선수에게 비슷한 코멘트를 날렸나요? 전혀 아니죠. 그건 너무 당연한 일이라 지적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 사안에서 솔샤르가 굳이 손흥민 건을 지적한 이유는? (엄밀히 말해서 기자가 먼저 물어봤죠) 일반적인 경우들에 비해 꽤 긴 시간 누워 있었기 때문입니다. 

 

상대 선수에게 가격받고, 반칙을 어필하기 위해서 누워 있는 선수들은 허다합니다. 충격 입었을때 확실히 어필하고 파울을 유도하려는 플레이지요. 우리 선수 입장에선 영리하지만, 상대방이 보기엔 영악한 플레이입니다.

 

솔샤르는 그 부분을 지적한 겁니다. 빅게임이고, 무리뉴기 시즌 내내 슬슬 심기를 긁는 인터뷰를 했고, 전반기 대패로 인해 날서 있는 상황이었기에 바로 그 플레이에 대해 영악하다고 지적한거 뿐이에요. 

 

파울받아 쓰러져서 버티는게 축구계에서 흔한 일 아닌가? 본인들도 그러지 않는가? 이런 얘기 반박할 생각 없습니다. 맞아요. 근데 상술한 상황과 맥락이 있기 때문에, 트래시토크로써 발화된 것이죠. 이런 발화가 극히 예외적이라면 모르겠는데, 축구 하루 이틀 보신 것 아닐테고 빅게임 전후로 감독이나 선수들이 인터뷰로 신경전 벌이는거 하루이틀 보시나요?


결국 솔샤르 발언에서 손흥민이 오래 누워 있다는 사실은 결코 곁가지가 될 수 없어요. 경기 중에 신체 접촉은 으레 있는 일인데, 유난히 오래 누워 있던게 심판을 속이려는 의도 아니냐?는 게 핵심인데 여기서 3분을 곁가지로 빼는건 본인 입맛대로 해석하는거죠. 

 

3. "명백한 접촉을 보고도 '심판을 속였다' 라고 표현한 솔샤르라면 본문의 명백한 접촉을 보고 솔샤르가 '심판을 속였다' 라고 해도 전혀 무리가 없어보이네요."

 

따라서 이러한 주장도 받아들이기가 힘들죠. 접촉 상황만을 놓고 심판을 속였다고 표현한게 아니라, 접촉 이후 '장시간 누워 있는' 행위가 저격의 본질인데요. 본 영상에서 딱히 솔샤르가 본인 말에 모순되게 오래 누워 있지도 않았고요.

 

2021-04-14 13:39:39

1. 은 넘어가구요

 

2. 그렇다면 3분을 누워있었기 때문에 속였다 라는 말씀이신가요? 손흥민의 의도는 심판을 '속이기' 위해서 인데, 이게 3분이든 30분이든 무슨 의미가 있나요? 결국 VAR로 판정된 것이 파울인데, 그걸 속였다 라고 표현하는 순간부터 애초에 파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 아닌가요? 파울이 아닌데 파울로 '속였다' 라고 표현 한 순간부터 3분은 완벽한 곁가지가 되죠. 뭐 솔샤르가 인터뷰 한 내용이 말씀하신 것과 같은 맥락이라면, conned 라는 표현은 쓰지 않죠. 영어가 짧은 저보다 훨씬 잘 알고있는 솔샤르가 쓸 수 있는 수많은 표현을 두고 conned 라고 한 순간 파울임을 인정하지 않는 거 아닌가요? 똑같은 얘기를 또 하게 되지만, 파울임을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서 3분이건 30분이건 무슨 의미가 있죠? 그런의미에서 30초라는 말씀을 드린거에요. 솔샤르의 얘기대로 심판을 속인 거라면 30초만에 일어났는데 나중에 VAR로 파울선언 돼도 똑같이 conned 라고 할 수 밖에 없죠 솔샤르의 논리대로면요. 상식적으로 심판을 속였다 (다이빙 했다) 는 표현에서 3분이 의미가 있나요? 

 

2-1. 만약 정말 말도 안되게 선해해서 Ruuud 님 말씀대로 진짜 파울임은 인정했지만 3분 누워있던 것 때문에 트래시토크 한 거라면, 지금 상황에서 맨유팬들, 다른 영국인들이나 명예 영국인들이 저지르는 인종차별 개짓거리를 보면서 가만히 있는 것 만으로도 욕먹어도 할 말 없죠. 위에 적으려다 말았지만, 지금 솔샤르의 인터뷰는 생각이라는 걸 못하는 일부 맨유팬들의 행위에 기름을 붓고 있죠. 솔샤르가 지금 이런일들이 벌어지는 걸 모르지도 않을거고, 세계에서 가장 인기많은 팀 중 하나의 감독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적어도 '선은 넘지 말자' 정도의 얘기도 안하고 있죠. 심지어 같은팀 선수들이 다이빙이라고 하면서 까고있는 상황에서요. 아무리 선해한다고 쳐도, 불 질러놓고 아무 행동도 언급도 하지 않는 상황을 보면 비판받을 충분한 이유가 되기도 하고, '그 선해가 맞는 건가?' 라는 의심은 강하게 드는 군요.

 

 

3. 2.번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심판을 속였다' 라고 한 순간 3분이건 30초건 의미가 없어집니다. 솔샤르가 conned 의 의미를 모르고 쓰지도 않았을 거고, 속였다 라는 얘기를 한 순간 다이빙이라고 말 한 것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막말로 저 인터뷰에서 앞뒤 자르고 '내 아들이 3분 누워있었으면 밥 안줬을 거야' 와 '우리는 속으면 안된다, 근데 심판은 속았다' 두 가지를 보여준다면 어느쪽이 더 핵심에 가까울까요? 진짜 접촉이 있었고 얼만큼의 접촉인지도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왜 3분 누워있으면 안되나요?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만약 맥토미니의 손길에 손흥민 눈이 찔려서 실명위기라면 (또 태클거실까봐 말씀드리지만, 극단적인 예 입니다.) 그래도 3분 누워있으면 안되나요? 

다시 말씀드려도 3분은 그냥 곁가지에요. 3분에 힘을 싣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결국 속였다는 내용이 주된 내용이지.

Updated at 2021-04-14 13:55:05

 turr님의 말씀을 계속 보다보니 서로 생각하는 전제가 약간 다른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 Ruuud 님 말씀대로 진짜 파울임은 인정했지만 3분 누워있던 것 때문에 트래시토크 한 거라면,"

 

저는 그렇게 말씀드리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솔샤르는 파울이라고 생각 안 한 거고, 이건 접촉 자체가 있었느냐 여부와 구별되는 것이지요. 

 

 

이런 식으로 골을 넣어도 득점이 인정되는게 PL이고, 신체 접촉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 정도나 상황에 따라 심판이 얼마든지 노파울 선언하는 곳이 PL이니까요.


이 부분에 있어 이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워낙 거친 파울에도 관대한 PL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손흥민이 오랜 시간 쓰러져 어필하지 않고 벌떡 일어났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솔샤르가 문제된 발언과 같이 트래쉬토크한 건 접촉 여부를 떠나서, 그로 인해 받은 충격을 심판에게 강하게 어필하기 위해 '장시간 누워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입니다. 

 

2. "손흥민의 의도는 심판을 '속이기' 위해서 인데, 이게 3분이든 30분이든 무슨 의미가 있나요?"

 

따라서 이러한 말씀이 제게는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죠. 솔샤르는 오랜 시간 누워 있는 행위 자체가 심판에게 파울임을 어필하기 위한 행위로써 기능했다고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오랜 시간 누워 있는 행위를 빼버리면 주장에 알맹이가 빠지게 되는 셈이지요.

 

"막말로 저 인터뷰에서 앞뒤 자르고 '내 아들이 3분 누워있었으면 밥 안줬을 거야' 와 '우리는 속으면 안된다, 근데 심판은 속았다' 두 가지를 보여준다면 어느쪽이 더 핵심에 가까울까요"

 

다 빼놓아선 안 되지요. 솔샤르는 장시간 누워서 파울을 어필함으로써 심판을 속였다고 주장하는 것이니까요.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손흥민에 대한 파울 장면은 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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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14:34:36

제 3자 입장에서 어떻게 그렇게까지 솔샤르의 입장을 완벽하게 알고계신지 신기할 따름이네요. 저 인터뷰 문장만 보면 3분은 곁가지임이 틀림 없는데요. 

 

Ruuud님이 언급하신 '애초에 솔샤르는 파울이라고 생각 안 한 거고, 이건 접촉 자체가 있었느냐 여부와 구별되는 것이지요.' 를 보니 제가 넘겨짚은게 맞네요. 근데 넘겨짚은 내용이 더 황당하기도 하구요. 애초에 감독부터 다이빙이라고 좌표 찍어줬네요. 그러니까 맨유 선수들, 일부 인간같지 않은 맨유 팬들, 맨유출신 패널들, 영국인들 전부 튀어나와서 헛소리를 해대는 거였군요. 축구에서 손으로 명백하게 얼굴을 터치했는데, 심지어 원래의 진행방향, 모션과는 무관하게 터치했고 VAR를 보고 내린 판정에도 파울이 아니고 다이빙이라고 좌표 찍어주는 거면 뭐.. 

 

'이 부분에 있어 이견이 있는 것 같습니다. 워낙 거친 파울에도 관대한 PL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손흥민이 오랜 시간 쓰러져 어필하지 않고 벌떡 일어났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른다고 봅니다.' 이 부분도 이해가 안가는게, PL은 VAR로 파울로 판정 내릴만한 사안이 얼마나 누워있는가로 인플레이시 판단이 바뀌나요?? 당연히 사람이 하는 일이니 그럴 수 있지만, VAR로도 파울이라고 판단되는 행위가, 인플레이 중이라는 이유로 경과시간마다 판단이 확연히 바뀌고, 상대팀 감독이 '파울이 아니었고 다이빙이다, 심판을 속였다' 는 인터뷰를 해도 3분동안 누워있어서 저런얘기 한 거다라고 속뜻까지 헤아려서 그러려니 할 정도로 보편적인 일인가요? 시스템이 완전 쓰레기인가 보네요 말씀대로면. 


똑같은 얘기를 계속 하는 것 같지만, 이미 속였다 라는 순간 솔샤르의 의도랑은 전혀 상관 없이 3분은 곁가지가 됩니다. 아마도 계속 솔샤르의 의도를 근거로 아니라고 하시겠지만, 명백한 접촉 후 내려진 판정에 대해 '선수가 속여서 판정이 잘못됐다'는 얘기를 하는 순간 3분이건 30분이건 의미가 없어요. 뭐 3분 언급하신 의도대로 제가 행동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 부분은 어차피 위에서 계속 말씀드렸고, 지금 결국은 

 

손흥민 맥토미니

접촉 O

넘어짐 O

파울선언 O

누워있는 시간 3분

 

솔샤르 캠벨

접촉 O

넘어짐 O

파울선언 O

누워있는 시간 30초

 

인데, 시간과 상관없이 본문짤을 가져와서 솔샤르 비꽈도 아무 문제 없죠. 애초에 접촉도 있었고 파울도 있었는데요. 이걸 보면서 비논리에 비합리라고 회원들 몰아가시는게 정말 보기 안좋네요. 여기서도 핵심은 다른게 아무것도 아니고 '3분'이라고 하실건가요? 

 

3분 30초 얘기는 아무리 해도 어차피 평행선일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답니다. 애초에 솔샤르의 인터뷰는 트래쉬토크로 치부하고 넘어갈 거였으면서 이정도 비꼼에 반응 하시는 것도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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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11:44:54

이걸 솔샤르를 쉴드치는 사람이 있네요 ㅋㅋ 신기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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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12:21:31

ㅋㅋㅋㅋ솔샤르가 아무튼 잘못했으니까 근거가 좀 이상하더라도, 인과를 조금 이상하게 엮더라도, 같이 엮어 비판하기 무리인 내용으로 비판하더라도 그러려니 지켜봐야 하나요. 솔샤르 발언 중 이상한게 있으면 그걸 지적하면 되지, 기분 내키는대로 말해놓고 지적당하면 쉴드라고 하니 오전 내내 당황스럽네요 ㅎㅎ

2021-04-14 11:52:59

근데 엮어서 솔샤르가 조리돌림 당하고 그런건 백번 이해하겠는데

별개로 켐벨 저 파울은 진짜 미쳤네요

2021-04-14 12:22:36

백번 양보해도 저 영상에서 솔샤르가 심판을 속였다 주장하면, 거꾸로 손이 심판 속였다고 주장해도 할말이 없어지는 자승자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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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4 12:09:17

애초에 트레쉬 토크를 안했으면 과거소환 될 일도 없었을텐데 자기가 자초한 일이죠 ㅋㅋㅋㅋㅋㅋ애초에 역대 다른 선수들이나 감독들도 트레쉬 토크 하고나서 역으로 당하지 않은 사람 찾기가 더 힘들텐데 솔샤르만 억울할건 없다보네요

Updated at 2021-04-14 12:26:38

솔샤르 골 스페셜 영상 올려놓고 "솔샤르도 똑같이 드러눕네 ㅋㅋㅋㅋ"하는거랑 질적으로 차이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역으로 당할 근거가 있음 역으로 당해도 문제없는데, 근거가 될 수 없는 영상을 들고 내로남불이라고 하니...

 

차라리 밥굶을까봐 벌떡 일어나네 ㅋㅋ 하면 유쾌하다 했을텐데요. 

2021-04-14 12:34:04

솔샤르가 손흥민 디스한거도 근거가 제대로 된건 아니죠 3분 누워있는거 오바다 이거도 솔샤르 뇌피셜인데..여기 나온 영상이 근거가 될수 없다라는 말씀을 이해하고 그럴수도 있다고 보지만 처음부터 근거없이 뇌피셜로 돌린건 솔샤르라 딱히 솔샤르한테 동정이 가지가 않네요 결국 이 영상이 완벽한 근거가 되지 않더라도 그건 솔샤르 본인도 자기가 한 행위 똑같이 되받는거죠

 

솔샤르가 손흥민 3분 누운걸로 오바라고 한 디스를 사람들이 이 영상에서 솔샤르가 오바하는거다라고 디스하는걸로 미러링한다고 볼 수 있죠

솔샤르가 먼저 저런 트래쉬토크를 하지 않았다면 이 영상보고 오바라고 했을 사람 없었을겁니다 애초에 그렇게 인기있는 선수도 아니였어서 이런식으로 과거끌고와서 조리돌림 당할 일이 없었겠죠

Updated at 2021-04-14 12:42:12

그렇네요. 슈루룩님 말씀을 보니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솔샤르 발언은 빅게임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트래시토크이고 피파울 당사자인 손흥민이나 팬들이 보기에 기분 나쁠 수 있겠죠. 트래시토크라는게 원래 객관적으로 옳은 이야기를 한다기보다 신경전의 일환이니까요. 저 또한 이 게시물에 남긴 댓글 중 어떤 곳에서도 솔샤르 발언이 객관적으로 합리적이며 옳다고 주장한 자체가 없네요.

 

말씀해주신대로 본문에 달린 여러 댓글들은 그 것의 '미러링'이기 때문에 다소 비합리적이며 논리성이 결여되어 있다 할 수 있겠네요. 

 

제가 그걸 간과한 것 같습니다. 어쩐지 근거가 안 되는 영상을 들고 내로남불이니 하시길래 의아했고, 알면서 모르는 척하시는건지 궁금했었는데 궁금증이 해소되었습니다.

 

'미러링'을 위해 대놓고 논리와 합리를 거부한 댓글들이었는데 거기서 합리를 찾으려고 했네요.

2021-04-14 13:06:49

마지막 말씀은 좀.. 의도가 어떤 건진 모르겠지만 광역으로 비꼬는 걸로 읽힐 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비합리적이고 논리성이 떨어지는 댓글들은 제 눈에는 보이지 않는데요.

2021-04-14 13:17:15

뭔가 제말을 곡해하신거같은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미러링이기때문에 댓글들이 비합리적이고 논리성이 없다가 아니고

지금 상황은 잘 된 논리적인 미러링이라고 보는겁니다 미러링이라는거도 사실 제 뇌피셜이고 진짜로 저 영상을 솔샤르가 오바하는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수도 있겠구요

 

솔샤르가 뇌피셜로 흥민이 3분 디스한거보고 사람들이 저 영상을 보면서 니 말대로면 우리 생각엔 이거 너도 오바같은데 너도 똑같네하는건데 이걸 비논리 비합리적이라고 못박을순 없죠 솔샤르가 쓴 화법을 그대로 복사해준거니까요 비논리적이면 그냥 대뜸 욕이나 박겠죠

 

그리고 보다보니 일단 ruuud님이 생각하는 트래쉬 토크랑 다른분들이 생각하는 트래쉬 토크랑 의미가 좀 많이 다르다고 느꼈네요 저는 굉장히 트래쉬 토크를 '지양'하는 편이라 오히려 현 상황이 전혀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트래쉬 토크의 대한 파급력이나 강도에 이견차가 크기때문에 다른분들과도 의견차가 크지 않나싶습니다..

Updated at 2021-04-14 13:30:47

무슨 말씀인지 이해했습니다. 


솔샤르가 맥토미니 파울 상황에 대해 '명백한 접촉'이 있음에도 '명확한 근거도 없이' 심판을 속였다는 둥 하는 논리에 입각해, 본 영상을 감상하는데 있어 '니 말대로면 이 것도 심판 속이려고 한거냐?"라고 하고 계신다는 거 아닌가요?

 

저도 슈루룩님 말씀 보고 이해를 했다는 의미입니다. 

 

저는 단순히 본 영상에서 솔샤르가 접촉받은 상황을 과장하고, 오래 누워 있어 심판을 속이려는 의도가 보이지 않는데 왜 이 영상을 근거로 조롱을 하나 생각한 것이고요.

 

말씀을 듣고보니, 명백하게 파울당한 손흥민 보고 솔샤르가 억지 부리는 것과 동일한 논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고 해석한다면 이해가 된다 한 것입니다.

 

조롱 그 자체엔 논리가 없으나, 역지사지의 의도라면 본래 발화된 솔샤르의 트래쉬토크의 논리가 다소간 결여되어 있으니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이 아닌가요?

 

 

 

2021-04-14 14:31:05

음....무논리라기보단 팩트가 흐려질수 있다고하는게 맞겠네요 근데 그걸 솔샤르가 자초한거라 저는 솔샤르 자승자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게 트래쉬토크의 업보라고 생각하구요

2021-04-14 12:23:22

어휴 솔샤르야 솔샤르야 ㅉㅉ....

8
2021-04-14 12:31:06

와 이걸 쉴드 치는 사람이 있구나 대단

2021-04-14 12:33:12

추하다 솔샤르 ㅡㅡ

2021-04-14 12:33:19

대한맨국

2021-04-14 12:43:41

아주 정확히 똑같은 사안이네요

 
2021-04-14 13:32:02

솔샤르 저 때 살 많이 빠졌었죠ㅋㅋ

2021-04-14 13:41:04

와 진심 추하다 

3
2021-04-14 14:04:08

본문과 댓글을 보니 홍길동이 얼마나 답답했을지 이해가 가네요 ㅠㅠ 길동아 ㅠㅠ

2021-04-14 14:34:14

괜히 퍼기 타임이 나온 게 아님 종특

6
2021-04-14 14:44:42

논점 흐린다고 솔샤르 잘못이 없어지는 게 아니죠. 3분 이런 건 그냥 곁가지구요. 

뇌피셜로 파울 아닌데 다이빙 했다고 트래시 토크 했으니 그 팀이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 다이빙, 솔샤르가 얼굴 맞고 쓰러졌던 것들 다 되돌려 받는 건데 그걸 가지고 지엽적인 걸로 트집잡고 왜 욕하냐 하면 그게 바로 논점 회피죠. 

1
2021-04-14 14:44:55

저것도 30초 드러누워있을 반칙은 아닌거 같은데 ㅋㅋ 솔동님 말하는거만 보면 저정돈 솔직히 넘어질 일도 아니죠

1
2021-04-14 14:52:09

오또케 오또케 숄샤르 배고팠겠다 ㅠㅠ

1
2021-04-14 15:16:54

맨유랑 솔샤르를 쉴드치는 분이 있다니..소름돋네요..

1
2021-04-14 17:09:19

잘 빠네요

1
2021-04-14 17:32:13

 영상속 솔샤르가 잘못한점을 찾는게 아니라 저런 상황 알만큼 알고 겪을만큼 겪은 사람인데 

말도안되는 개소리를 하니깐 조롱당하는거죠.

30초 3분 이건 말장난이구요

 

1
2021-04-14 17:55:07

몇초까지 누워있어야 헐리웃이 아닌가요? ㅎㅎ

2
Updated at 2021-04-14 22:13:06
이긴 팀 감독이 찔 부리고 그 아들까지 나대면서 비꼬는데 이 정도가 뭐라고ㅋㅋ 역시 황유네요
1
2021-04-14 22:57:43

애초에 트래시토크 했으면 반대급부로 돌아오는거 다 감수해야죠. 무리뉴, 클롭, 펩 같은 감독들도 가끔 과몰입해서 반응할 때 있었는데 다 돌려받았죠. 평소에 인터뷰 잘 하던 솔샤르가 괜히 이상한 말 한 게 의외라면 의외네요.

2021-04-15 01:44:45

50보 100보나 30초나 3분이나.
뭐가 그리 다르다고 정당한 행동과 심판 속이기로 양분해서 쉴드치는지

2021-04-15 09:11:00

애초에 손흥민이 아시안이 아니었디면, 백인이었다면 저런 트래쉬토크 발언을 굳이 했을까 싶은게 문제인거 같은데 뭔가 핀트를 잘못 파악하고 계신듯

1
Updated at 2021-04-15 11:24:54

트래시 토크라고 개소리 한게 정당화 되는게 어처구니가 없군요.

대놓고 시뮬레이션 했다고 비꼰거 아닙니까. 인종차별까지 유발한 이 마당에도 정당하게 이겨야 한다며 뻔뻔하게구는데 인종차별적 의도 없었다고 선의하는 것도 웃기고.

그럴 의도 없었으면 최소한 그 부문은 지가 나서서 정정을 해야죠.

2021-04-15 13:23:21

황유 위엄 ㄷㄷ

2021-04-15 16:29:19

이제 봤는데 심하네요

1
2021-04-18 11:52:39

논문을 써놨네 ㅋㅋㅋ

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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