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 퓨처스보면 호버지가 개쩐다고 극찬할만함...

호버지 피셜 "솔직히...자기가 안왔어도 이팀 선수들 기량보면 결국 잘했을 선수들이다" 랬는데..

그래서 본 퓨처스 엘지는 어떤가.. 

 

 

15년 북부리그 최하위

17년 북부리그 5위

18년 북부리그5위

 

근데... 

19년도 기점으로 북부리그2위

20년도엔 북부리그우승은 물론 남부리그 포함 퓨처스리그 승률1위

(당시 남부 우승팀 상무 승률이 .0581인데 엘지는 무려 .636)

21년도엔 무려 7할대 승률 .722로 2년연속 리그2연패에 이번에도 퓨처스리그 전체 승률1위

차단 빨아주는건 아닌데 이상하게 딱 타이밍이 차명석 온 이후부터 떡상하긴함.. 

 

 

암튼... 작년을 기점으로 이시절 유망주들 대부분 나감

이주형 이영빈 문보경 문성주 김재성 이재원...홍창기도 20년도 초반까진 퓨처스 선수였고

이상영 손주영 임준형 김윤식...

초근엔 19,20시즌 퓨처스에서 좋은 활약한 배재준 이우찬도 1군에서 활약중..

이민호야 거의 퓨처스에 잠깐식만 가서 던졌으니 의미없구

다시 새판짜서 1군급으로 만들거나 대부분 군입대...올시즌은 퓨처스도 리빌딩으로 부진하나 했는데... 

한화에 2경기차 뒤진 채 우승경쟁중인 엘지 ㄷ ㄷ

 

퓨쳐스1선발이던 이상영은 작년엔 1군에 주로있었고 상무입대. 올시즌 퓨처스에서 최다이닝2위 최다탈삼진 기록. 변화구 연습많이하면서 변화구제구가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들림

 

그외에 손주영은 수술로 시즌 아웃. 임준형도 5월이후 재활군에 들어감.

이외에 배재준 최성훈 최동환 이우찬등 퓨처스에서 있던 투수들 1군에서 활약하고 이민호도 3경기 잠깐 내려갔따가 3경기 선발 퓨처스 씹어먹고 다시 올라옴ㅋㅋ

김윤식도 1군선발안착

 

현재 배재준 이우찬이 빠져 선발을 김영준 이지강 송승기가 3선발

김영준은 군필 24살에 양창섭 거르고 뽑은 1차지명 선수

너무 좋은데 아직 구속이 안올라와서 아무래도 현역으로 갔다와서 올해는 몸만들고 내년 기대중이라고함.

https://www.youtube.com/watch?v=CrlFZWgB5xc

https://www.youtube.com/shorts/XMzhn3b59Uc

 

이지강은 9라운드 85순위픽으로 최하위급 현역에 군필  

24살인데 2선발활약에 호평 직구가 올해 선발로 150가까이까지 찍히는데 1군올라왔다가 제구난조로 바로 2군행 ㅜㅜ

 

3선발 송승기도 아직 만20세. 9라운드 87순위픽인데 예상외로 터짐 구속은 140초중반이지만 변화구능력이 좋고 처음 입단할때 직구구속이 130대였는데 계속 상승에 최고구속 올해 147까지 찍음. 체인지업이 결정구라 류현진과 투구매카니즘이 비슷하단 평을 받음. 올해 드디어 본인이 원하던 정규선수 등록성공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iISbPj6wqfU 

차명석단장이 뽑은 픽이라 그런가 저번에 보니 애 기대많이 함ㅋㅋ

 

 

이외에...

1라운드 출신 현역으로 군대갔다온 성동현은 올시즌부터 마무리로 확약중인데 아직 제구가 아쉽긴하지만 최고구속 157KM까지 찍음. 직구구위가 KBO 리그 최상위권이란 평. 제구 그말싫..;;

근데 최근 많이 개선된 모습. 긍정적인건 구위를 유지중이라 함.

 

살오지게 빼서 옴ㅋㅋ

 

 

1차지명인 19살 조원태는 2군에서 선발 수업과 최근엔 불펜활약.

최고구속이 150초반까지 나올정도고 186CM 피지컬과 긴 팔로 인해 익스텐션과 릴리스포인트만 보면 올시즌 KBO기준 좌투수사이로도 탑5안에 들정도... 향후 엘지 선발로 클 제목감. 이미 내년엔 많이 볼거같다고 하는 평가..

저번에 보닌까 엘지 내부평가 선발은 이민호 이상영 손주영 글고 이친구가 가장 높은 평을 받는다함.

https://www.youtube.com/watch?v=gXoLuMQdNjc

 

작년 150KM를 던지는 좌완 1라운드 19살 김주완은 투구폼 교정중이라고 함.

올시즌 개막엔트리에 들은 사이드암 최용하도 부진하고 2군활약보다 좀 교정중.

 

야수도 보면...

퓨처스 씹어먹던 이주형은 현역입대 올겨울 제대해서 복귀예정 

20년 퓨처스에서 타석수 7위였던 김재성은 박해민 보상선수로 나가 맹활약중 ㅜㅜ

장준원은 드래프트픽 받고 KT로 틀드

이영빈도 1군에서 대수비 대타 대주자등 백업활약.

퓨처스에서 3할치던 안익훈은 최근 1군콜업

문보경 문성주 이재원은 엘지 핵심선수로 활약

홍창기는 뭐 작년 강백호 이정후보다 WAR이 높았떤선수라..

 

퓨처스에서 좋은활약중인 김주성 최현준 한석현 최민창 김호은 이천웅등등은 도저히 미친 뎁스로인해 1군에 기회가 없고 잠깐 기회얻은 퓨처스에서도 내야 전천후 포지션에 .330이상 치는 손호영도 사실상 1군경쟁에서 밀린 모습...;;

작년 10라운드  97순위 픽이었던 19살 아마시절때부터 유격수로 유명했던 엄태경은 내야 외야 멀티로 소화하면서 올시즌 타석수 8위를 차지할정도로 1년차 고졸이 옵스도 7할정도 치면서 눈도장중 ㄷㄷ

이외에도 작년에 상위픽으로 뽑은 19살 포수 이주헌 아직 타격은 부족하지만 수비에서 합격점을 받고 

19살 부산고에서 온 외야수 최원영도 최근 후반기에 타율4할대를 기록중으로 재목감으로 평가.. 

 

2군에서 불만이 많다하는데...이렇게 잘하는데 기회가 없으니 그럴만하긴 하다는 생각..

 

개인적 사견인데 차명석단장 장준원 틀드로 욕먹던데...전 당시에도 장준원 틀드는 이해는 갔던게 도저히 장준원에게 기회를 줄수가 없었죠. 그렇다고 차단장피셜이지만 이미 내부평가에서 퓨처스에서 주전경쟁도 밀렸다고 한걸생각하면 드래프트 픽이라도 받고 내보내자고 판단한듯...

 

개인적으로 엘레발 싫은데 최근 몇년 애들 키우는거보면...

진짜 향후 10년은 엘지팬들 편안하게 야구 볼 수있는 토양은 마련한거같네요...진짜 요즘 퓨처스 어린애들도 확실히 잘하든 말든 확실히 준비 안되있으면 절대 안올리더라구요. 솔직히 예전 엘지였음 또 준비안된 신인 애들 꾸역 꾸역 올려 갈리고 있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