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에 약물은 얼마나 만연해 있는(던)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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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08-13 12:39:47
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축구계에 약물은 얼마나 만연해 있었는지. 지금은 확실히 근절된 것인지 여러분들과 의견을 나누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먼저 저는 팀 상관없이 도핑이 현재도 만연하다는 쪽입니다.
먼저 좀 예전이긴 하지만 독일 축구의 자랑인 "베른의 기적"만 해도 독일 선수들 메스암페타민 먹은게 오피셜.. (찾아보니 축구계 반도핑 제도가 1963년에야 생기네요.)
그리고 초대 챔스우승팀인 마르세유의 장 자크 에들리 라는 선수가 06년 자서전에서 밝히길, 챔스 결승 전에 루디 푈러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금지약물을 하고 경기를 뛰었다고 폭로를 했었죠. 근데 너무 예전이고 (혹은 플라티니의 입김인지는 몰라도) 아예 조사도 안받고 넘어갔구요.
마라도나, 다비즈, 스탐, 프랑크 데부어, 과르디올라.. 이런 굵직한 레전드까지 모두 약물 전적/의혹이 있습니다. 만약 이들만 특출나게 도핑했는데, 재수없어서 족족 걸린거면 레전드 취급은 커녕 축구계에서 매장당해야 마땅한데 전혀 그렇지 않고 있죠..
약물 디자이너들의 기술이 나날히 발전하기 때문에 도핑하는게 걸리는건 절대 없다고. 전직 약물 디자이너의 인터뷰를 보면 육상/테니스 다음으로 도핑이 만연한 스포츠는 축구라고 합니다.
이러한 이야깃거리들은 과연.. 모두가 쉬쉬하는 축구 비즈니스의 어두운 면모일까요 아님 지나친 음모론일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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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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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태릉 근무자입니다... 비단 축구 뿐만아니라 모든 스포츠와 약물은 동전의 양면입니다
스포츠가 멸망하지 않는한 케미컬도 계속 발전하고 뗄수없는 관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