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04 베컴의 레알 이적이 가끔 역대 최악의 이적 중 하나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0304에 베컴이 레알로 이적하면서 중앙 미드필더로 배치되었는데 정말 너무나도 안 맞는 옷이었습니다
말년에는 베컴이 활동량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것에서 정적이어지면서 차분하게 중미를 조금 보긴했는데, 애초에 베컴은 볼터치나 패스 운영이 중앙에서는 너무 별로였어요
덕분에 베컴과 너무 안 맞던 라울의 스텟이 어마어마하게 죽었고,
0405에 베컴과 시너지를 보고 데려온 오언도 팀이 죽어버리니까 출전기회가 팍 죽어버렸습니다
절정의 기량이던 오언에게도 굉장히 아쉽게 되었고...
같은 국대 파트너인 둘의 사이도 레알에선 팀메이트가 되었는데도 좋지 못했다 하죠
또 오히려 중앙에서는 유망주인 캄비아소가 베컴보다 더 나은데 오히려 인테르로 가고...
베컴은 너무 턴오버를 많이 내주더군요 . .
그렇다고 킥은 중앙에서는 너무 롱볼과 랍 패스에 장점이 큰게 단점이 되어 정말 안 좋으니만 못하구요
지단과 피구 등도 밸런스가 망가지니까 마지막 황금기가 거의 날아갔습니다
0607 카펠로가 무조건 베컴 OUT 외치고나서 후반기 캐리해서 반니랑 리그 우승시킨거는 물론 대단하기는한데,
솔직히 마케렐레 보내고 베컴 얼굴과 스타성으로 갈락티코 브랜딩의 마지막 완성을 선택한 페레즈의 선택은
추후에 갈락티코 2기라는 것이 이루어져서나 다행인거지,
90-00년대 최고 기량의 선수들에게나 팀에게나 베컴의 영입은 최악의 선택 후 끝없는 추락이었습니다
마지막 시즌 빼면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정말 못 했고 안 맞았어요
베컴이 그래도 최고의 슈퍼스타에 미남인 덕에 지금은 팀 레전드 스타(?)로 존중도 받고 애초에 마케렐레 OUT에 스페니쉬 유망주들로 수비진을 채운 페레즈 탓이 크다고 회자되지만,
만약 베컴의 탓으로 몰렸다면 베컴의 커리어와 실력이 몇몇 팬들에겐 완전히 부정될만한 그런 이적이었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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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la갤럭시 이적 확정하고 나서 마지막 시즌은 활약이 좋았던걸로..
그래서 그때 당시에 베컴 다시 잘하는데 미국 가니 마니 했었는데 결국 그냥 미국 갔던걸로 기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