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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믹스테잎 만든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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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6 13:46:29

다름이아니라

좋아하는 애가 있었는데

그 애에 대한 사랑이 너무 컸어서

그 마음을 분출하기위한 창구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애에 대한 제 마음을 담아

가사를 써내려갔고

나눔이 되는 비트를 찾아

믹싱해서

노래하나를 만들어냈습니다

뿌듯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런 저의 마음을

그리고 과거에 대한 마음도

담아서

열곡정도의 믹스테잎을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중앞에 들려주기엔

마치 안네 프랑크의 일기처럼

너무 솔직해서

저는 차마 감춰놓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엠피쓰리에 그걸 담았는데

역시나

꼬리가 길면 잡힌다는 말처럼

결국

친구에게 엠피쓰리를 빌려주었다가

그 믹스테잎이 들통이 났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소문이 퍼지고

저도 모르는 사이에 다른반으로

그 음악들은

수출되었습니다

남녀분반이었는데

심지어

여자반에도 수출되었죠

그래서 저는 일약 00고의 랍티미스트가 되었죠

제가 좋아하던 당사자는 아냐고요??

당연히 알겠죠

비록 제가 실명언급을 안했어도

다 티났으니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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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07-06 13:47:16

조용히 추천드립니다.....

2019-07-06 13:47:40

"난 솔직해 마치 안네프랑크" ㄷㄷㄷ 

 

2019-07-06 13:58:59

프랑클리 스피킹 ㄷㄷ

OP
2019-07-06 14:00:01

ㅎㄷㄷ

저도 의도치 않은 저의 라임 ㅎㄷㄷ

저 라임 천재인듯

2019-07-06 13:49:35

Vonesia..

2019-07-06 13:49:50

추천드립니다....

2019-07-06 14:06:06

 보리니 형님 세랴 문학을 더욱 풍부하게 해주시옵소서

2019-07-06 14:21:50

도합 102%의 삶을 살아온 남자 보리니

2019-07-06 14:33:04

세상에

2019-07-06 14:36:56

와 이렇게 노력해도 안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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