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 확진자 누계입니다

이제 신환의 50%는 해외유입발이라고 보는게 속 편할 것 같습니다. 국내는 어느정도 안정세가 맞아보이고요. 결국 해외유입하신 분들의 자가격리가 진짜 절실하긴 한데, 이와중에 중남미랑 이탈리아, 스페인 교민들까지 같이 전세기로 오는 마당이라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이 필요해보여요.

해외유입자들만 2주간 어디 격리시설로 머무를 수 있는 곳을 주던가 하는게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게 쉽지 않아서 문제지 ㅠㅠㅠ.....

입국자들 입국즉시 검사하는건 정말 옳은 선택 같습니다. 거기에 자발적인 격리까지 더해진다면 가장 좋을 듯...

그나마 우리나라 검역이 제일 철저하기는 하게 워킹스루로 만들어놓은거일거에요.

지금 저 있는 대만은 승무원이 헐렁한 검역에서 빠져서 출근까지했다가 확진나서 난리..인데도 검사는 안해줍니다. ^^ 열나기 전까진 일절 검사없는..

사실 숫자만 보면, 신천지때 비하면 환자수는 컨트롤 가능한 수치긴 한거같은데, 

문젠 자가격리를 할만한 시설의 미비 (당연하겠죠?), 그리고 자가격리에 대한 중요성이 무개념 수준이니 이게 어떻게 변수로 작용할지를 모르겠네요 ㄷㄷ

지금은 신천지같은 빌런이 없기를 바래야 할 것 같습니다. 서울이랑 경기지역이 제일 박터지지않을까....

쓰로백옹 말씀대로 오자마자 무조건 검사받게 하고, 2주후에 검사 또 하게 하는건 옳은 정책같습니다.

전 사실 이정도만 해도 엄청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질본이나 의료종사자분들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오히려 이런 수치 미만인 나라들이 지금 좀 데이터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해요. 아님 검사를 안하던지요.

치명률로 역추산하는 것도 나라마다 집계 기준이 다르다는 한계가 있긴 하지만 대략적으로 감이 오죠.. 영국이나 프랑스는 독일보다 확진자 적어도 상황은 훨씬 안 좋은거 같습니다.

갇혀있어서..할게없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