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이 바뀌는 경우도 있는듯 하지만 그런 경우도 대체로 트로트를 많이 듣고 자란 세대인 경우인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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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10:38:28
저도 큰이모가 70대인데 트로트 지금 대세여서 요즘 좋으시겠다는 소리들으면 굉장히 싫어하신다고 하네요.
트로트가 좋았던 적은 딱 장윤정 신세대 트로트일때 밖에 없다고 하심
그리고 트로트 세대 아니라고 하십니다 어머니도 60대신데 트로트 세대라고 하면은 황당해 하시고.
이걸보면 아마 티비 틀면 트로트 나오던 시대는 80-90이상 이고 우리가 아는 386세대는 트로트를 거의 모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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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11:25:49
ㅎ 트로트는 90년대 초반까지도 대중문화계를 휩쓸었습니다. 89년 90년 2년연속 가요대상은 봉선화연정과 싫다싫어를 부른 현철이었고, 93년 가수왕은 하여가의 서태지와아이들이 아니고 애모를 부른 김수희였죠. 95~6년쯤 아이돌들이 나오면서 트로트가 사양길이었지, 무슨 70년대 에나 인기있던 장르를 장윤정이 살리고 요즘 다시 뜨는건 아니라는 거..
tv를 많이 보는 연령층이 중장노년층이니 시청률을 위해 그 니즈에 맞춰 편성한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