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필주의)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재밌네요

실화에댜가 아론 소킨 각본 이라는데서 일단 재미는 보장되어 있는 셈이라

오늘 챙겨 봤는데 만족합니다 다음주면 넷플릭스에서 공짜로 볼 수 있지만 굳이 극장가서 본 것도 아깝지 않았음

베트남, 반전운동, 히피문화, 블랙팬서 활동 등 익숙치 않은 미국 역사들에 대해 또 한 번 접하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ㅋ

중간중간 실제 있었던 그 당시 필름을 틀어주는건지 다큐처럼 느끼게 하는 연출도 나쁘지 않았네요

몽둥이 든 경찰, 시민들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는 군인...우리에게도 그다지 낯선 풍경은 아닌ㅋ

다만 사건 자체가 이미 역사적 사회적으로 평가가 끝난 사건이라 다르게 즐길 여지가 없네요

미국 역사상 최악의 재판이라고도 불린다던데 그만큼 상대방들이 문제있는 인간들이고 그들과의 대립을 통해 한 방향으로 쭉 달리는 방식이라 다양하게 바라본다던지 그럴 건덕지가 없음

암튼 재밌게 봤고

이 영화를 보고나서 연결해서 2017년 개봉작 '더 포스트'를 같이 보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자연스레 이어질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