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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 관련 글을 보니깐, 몇넌 전 성우 덕질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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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0-18 22:52:00

중학생 때, 경인방송에서 방송해주던 최유기 때문에 홍시호 님과 김영선 님을 제일 좋아했거든요. 

홍시호 님은 목소리가 너무 멋있어서, 엄마랑 같이 좋아했고, 

김영선 님은 후르츠바스켓이나 사스케, 지브리 애니메이션 등 연기가 너무 멋있게 느껴졌어요. 

 

고등학교 때까지 만화책 보다가, 그 이후로는 축구 때문에 좀 소홀해 졌는데요.

그러다가 학부 4학년 때, 취향도 바뀌는 건지, 외화 더빙을 많이 봤습니다. 

2012년에 KBS에서 더빙하던 미드 <리벤지>를 열심히 봤거든요. 

수원시랑 KBS 성우극회랑 합동으로 매년 <시와 음악의 밤>이라는 공연을 개최하는데, 

거기 리벤지에 출연하신 윤세웅 님이 오신다는 말에 그 공연에 갔어요. 

그 분은 성우 뿐만 아니라 단역으로 영화, 드라마도 활동하시더라고요. 

 

그 때 영화 <도가니>로 유명하셨던 장광 님 싸인도 받고, 

영드 <셜록>으로 유명하셨던 박영재 님과 공연에 많이들 오셨던 그 성우 님 팬들을 봤는데, 

저는 셜록에 관심이 없어서, 오직 윤세웅 님을 찾아다니고 있었는데, 

간혹 공연 끝나고 무대 뒤에서 성우님들을 볼 수 있다는 말에 무대 뒤쪽으로 갔습니다. 

뒤쪽에서 남자분들 무리가 보여서, 혹시 윤세웅 성우님 여기 계시냐고 여쭤보니깐, 

바로 거기 계셔서, 싸인을 받았습니다. 

리벤지를 재밌게 보고 있다고 하니깐, 이렇게 젊은 분이 외화 더빙을 좋아하시냐고, 

윤세웅 님이 신기해 하셨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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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0-18 22:48:38

철가면과 비스바덴 ㄷㄷ

OP
2020-10-18 22:49:14

누구인지 몰라요. ㅋㅋ 

2020-10-18 23:07:27

강백호와 사이타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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