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감독 인터뷰 보고나서 든 생각

잦은 로스터 변화로 인한 조직력 문제

->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프로는 그정도는 다 극복할 수 있고, 선수들마다 다른 장점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선수들이 맞춰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 조직력 맞추라고 있는게 감코진 아닌지... 라고 생각하면 제가 삐딱한 거겠죠.

스크림에서 결국 배제된 선수는 솔랭에서 스크림에서 나온 부분을 요구받는다는데

테디의 반응이나 여전히 나오지 못 하는 커즈 생각하면 잘 안 돌아간다는 생각만...

페이커 관련 논란은 페이커 스스로가 시간을 달라고 했다는 것으로 진화하는 모양새인데

페이커 스스로도 잘 내색을 안 하고 인터뷰에서 이런 내용들을 밝히지 않는 선수다보니

일단은 감독 인터뷰대로 믿는 수밖에 없겠네여.

양감독이 시즌 초에 제시한 3~4위는 솔직히 무리가 아닐까 생각하는데

담원을 압도적 1위로 놓고

남은 일정인 젠지, 아프리카, DRX, 한화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지 않는 한은 무리 같네요.

젠지의 남은 일정은

한화 - T1 - 담원 - KT - DRX

한화의 남은 일정은

젠지 - 아프리카 - 리브 샌박 - KT - 브리온 - T1

DRX의 남은 일정은

브리온 - 농심 - T1 - 담원 - 젠지 - 샌박

13경기 9승 4패의 젠지

12경기 8승 4패의 한화

12경기 8승 4패의 DRX를 과연 14경기 7승 7패의 T1이 꺾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만 드네요.

솔직히 젠지 만나면 T1의 몇 안 되는 강점인 바텀 라인전을 승리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