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단장 욕은 시즌 끝나고 먹어도 될듯한데

반대로 로테도 제대로 못돌고 폭망한다면 옷벗을각오는 해야 

사실 팬들 입장에서 한살이라도 어린걸 엄청 뻥튀기해주는데 크보풀에서 노망주 되어도 안터지는거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 저도 한화가 엄청 밑지는 정도는 아니었다고 생각하네요. 다만 롯데가 급한 상황에서 좀 더 사기쳐먹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정도죠ㅋㅋ

롯데 팬들은 만족이라 트레이드에 별 피드백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개인적으로는 지성준이 군필에 싹수가 보인다고 해도 보여준게 별로 없는 포수인데 김원중도 솔직히 롯데 현 상황 아니면 언급도 안됐을 정도의 차이 같고 박세웅이나 윤성빈은 정민철 까이는 소재로 쓰이는 게 의아한 정도로 트레이드 가치가 다른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로 윈윈같은데 이건 롯데팬이라 좀 조심스럽네요

크보에서 트레이드 당시 평가대로 가는거 거의 못봐서 두고봐야함

한화에 로테돌 토종선발 하나도 없는데 4점대에 130이닝만 먹어줘도 괜찮은 트레이드 아닌가 싶네요.

선발에 한한 표본만 놓고보면 작년 장시환이 만만한 수준은 아니죠. 솔리드한 선발이라고 봐요. 내구성도 상당하구요. 서른 언저리의 이대은이 드랩 전치 1픽 먹는 판이 크보인데 장시환 영입 역시 그런 선상에서 봐도 되지 않을까 합니다.

4점대 140이닝을 던져본적이 없는, 에이징 커브 꺾이는 시점의 투수니까 불만이죠. 이팀이 5선발급 한명 추가된다고 가을야구 컨텐더 되는 전력도 아닌데 유망주 파는 트레이드하니까요. 누가봐도 더 급한건 롯데인데 장사를 더 잘할 수 있는데 못했으니까 불만인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