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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식히고 생각해본 한-롯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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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1-21 21:17:40

자도 꼴빠라 당장은 오오 성리드먼!!
했지만 차분하게 생각해보면 서로에게 ‘합리적인’ 트레이드라고 생각하네요.
당장 2-2로만 보면 롯데가 좀 유리하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정황상 유력한 이해창 건까지 생각하면 3-2 트레이드라고 봐야죠.
이렇게 생각하면 뭐 밸런스가 꽤 적절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야 뭐 장시환을 믿진 않지만.
그래도 ‘현재’ 가치로는 한화팬들이 원하던 윤성빈이나 김원중에 비해 전혀 꿀릴 것 없고.
선발 자원으로 한정하면 셋중에 젤 낫다고 봅니다.
외려 김원중 같은 경우는 긁어볼만큼 긁어봐서 정민철이 원하지도 않았을 듯.

간단하게 말하면.
장시환이 계산이 서는 선수인가? No.
김원중, 윤성빈, 장시환중에 누가 제일 계산이 서는 선수인가? 장시환

이런 상황인거죠.
물론 이 부분은 지성준도 마찬가지라 약간의 포텐은 보였지만 풀타임은 전혀 증명된 바가 없죠.

쌍방이 불확실한 자원이라 확실하게 누구의 이득이다라고 보기도 힘들고 서로 가려운 곳 잘 긁어주는 트레이드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둘 다 망한다면 그때는 나이가 어린 지성준이 기대감때문에 win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둘 다 터져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네요.

외려 김주현-롯데 이름모를 포수
이 부분이 롯데의 승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부분도 이해창 생각하면 사실상 비슷한 거 아닌가 싶음.
결론적으론 이 정도면 꽤나 밸런스 잘 맞은 크레이드였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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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1-21 21:19:20

우승도 못해본 프리드먼보다는 엡스타인 아닙니까? 컵스에서 수제자였는데

2019-11-21 21:24:34

한용덕 계약 마지막해라 이루어진 트레이드라 봅니다 결국 서로 필요한곳 가려주는 윈윈같아보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롯데한테 기울 확률이 훨씬 높은 딜.. 좀 더 잘받아올수있지 않았나 아쉬움이 남네요

2019-11-21 21:34:41

어짜피 롯데는 노경은 영입한 이상 선발 자원 그나마 정리각 가능한게 장시환 이니 장시환 으로 구할수 있는 쓸만한 포수 트레이드 매물 하면 답은 나오죠.. 장시환이 내년에 20승 한다 해도 롯데는 그래도 우리 선택은 그럴수 밖에 없었다 구조라

이걸 반대로 대입 하면 한화팬들이 왜 손해본 기분인지 충분히 공감 되는 상황이고..

2019-11-21 21:40:10

제 3자 입장에서 볼 때는 한화쪽이 아쉬울 수도 있는데, 어떻게 보면 또 트레이드 결정이 이해가 되기도 하는..

2019-11-21 22:07:51

한화팬 입장에선 좀 더 뜯어낼 수 있지않나 하는 아쉬움일 거 같고
롯데팬 입장에선 싸게 막았네 이런 느낌이네요

2019-11-21 22:16:13

여러모로 절묘한 트레이드 같음 결과도 윈윈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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