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니스라는 선수의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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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2-23 12:32:22

신체스펙과 신체능력 그리고 결정적으론 핸들링의 조화라고 생각..

이선수 신체스펙을 간단히 특징짓자면 매우 길죠. 팔도 길고 다리도 길고 크도 크고.

빠르고 세다라는 당연한 점을 제외한 신체능력의 가장 큰 장점은 어떤 동작에도 딜레이가 매우 적다(신체스펙 생각하면 말도안되는 수준)는 점이라고 보는데 이런 특징으로 인해 길다는 장점을 최대로 발현시킬 수 있고(순간적으로 틈뺏고 올라가거나 순간적으로 공격견제가 잘되죠)

그 긴 보폭(역대 보폭 가장 길게뽑는 선수인듯)을 이용해 유로스텝을 주무기로 사용하는데 여기서 또 핸들링이 본인에게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바닥을 강하게 쳐서 리듬감을 유지하는 파운드드리블이 몸에 익고 사기급이라.. 잘게 치는 탭드리블이 장기였으면 저런거 못하죠. 그리고 보통 드리블이 높으면 험블의 위험이 항상 있는데 손이 말도안되게 커서 킵하는데 용이하다는 점으로 보완하고

아무튼 여러모로 신기한 인간임

Comments

2020-02-23 12:36:02

그리고 플옵 밀워키의 핵심은 접전을 허용하지 않는것일듯.. 아무래도 플옵 클러치에 야니스라는 옵션은 아쉬운 면이 나올수 있을거같고 미들턴도 마찬가지라 보면 압도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7경기중에 4경기는 접전없이 끝낸다는 생각으로 경기하지 않을까 싶음

Updated at 2020-02-23 13:27:42

올 시즌은 그래도 다르다 시전할 수 있는게 야니스 지난 시즌에는 3점이 워낙 안 들어가다보니 토론토나 보스턴처럼 윙디펜더 좋은 팀들이 (물론 보스턴 상대로는 천적 미들턴이 해결해버렸지만..) 미드레인지 진입 못하게 학익진 수비 시전해버리면 거기에 꼬라박든가 3점 팅하면서 믿기지 않는 득점 스탯 뽑고 니갱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시즌은 3점을 버릴 정도는 안되죠 ㄷㄷ 그리고 미들턴은 또 속아볼만 한 게 이번 시즌 슛차트가 골프 필드급으로 초록색이더군요.

Updated at 2020-02-23 12:49:56

개인적으로는 플옵에선 오히려 3점을 더 버리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3점 한두개 들어간다해도 동요하지않고 그래비티를 아예 형성못하게 하는게 먼저라 생각.. 윙디펜더들이 제대로 버스세울수 있는 토론토나 클리퍼스급 수비에는 어떻게될지 궁금함도 있고요. 뭐 근데 미들턴도 그렇고 야니스도 그렇지만 저는 플옵에서 확실히 증명하기 전까진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는 편이라서 ㅋㅋ

Updated at 2020-02-23 12:48:22

약간 다른 포인트에서 질문이 있는데

드라이브인-> 스핀무브 -> 림어택 성공 으로 가는 모션에서 축발 떨어지는 상황이 자주 보였던거 같은데 어떻게 보시나요? 저는 종종 보이는거 같은데 옆동네도 그렇고 별로 언급하는 사람이 없네요. 릅상용섬같이 패시브가 되는건지

Updated at 2020-02-23 12:51:31

쿰상용섬도 얘기 많죠 근데 느바에서 트레블링은 슈퍼스타 판독기 같은거라서 이제 쿰보도 먹어주는 슈퍼스타가 되었다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

2020-02-23 12:55:06

이미 쿰상용섬이란 용어도 탄생했군요 ㅋㅋ

2020-02-23 12:51:34

보폭이 워낙 길고 격렬한 힘을 쏟아야하다보니 축발이 끌리거나 들리는 경우는 더러 나오기는 한다고 보는데 심판들은 그다지 잡을 생각은 없어보이지않나 싶어요

2020-02-23 12:56:47

플옵에서 상대하게 되는 입장에서는 사실 그거 안잡아주면 쿰보는 정말로 막을 방법이 없다 봐야할텐데.. 막막하군요..ㅋㅋ

2020-02-23 12:55:31

개선된게 아예 없지는 않은데 결국 플옵(또는 빡빡한) 클러치에서 먹힐 뭔가가 개선되었는가 하면 아니라서 저는 올해도 좀 회의적이네요.
물론 밀워키라는 팀이 여전히 젤 세긴 하고 컨파 혹은 파이널 확률이 높은 팀이지만
쿰보 개인의 영향력이 한정적이라서 클러치를 안만들면 되지!라는것이 말처럼 쉽게 되는것도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