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드도 뭣도 아니고 요새 무관중 경기 보다가 재밌게 느낀 적이 있어서 쓰는 얘깁니다만, 코트에서 실제로 자유투 던질 때 상대편 선수들이 상당히 적극적인 방해를 하는 것 같더군요. 트래시 토크식으로 말하는 것도 많고(쟤 자유투 없어 자유투 없어. 조던과 무톰보가 생각나는..), 릴리스 직전에 엇박자로 이름 부르면서(선형이형!!) 템포 잃게 만드는 것도 있고 벤치에서도 별 소리를 다하는듯 하더라고요. 그게 무관중이라서 중계에 다 들리니까 재밌더군요.
물론 이관희 저 행동은 그것과는 결이 다르고 눈쌀 찌푸려지는 행동이긴 하지만요. 슛하기 저에 들어가지만 않으면 룰 위반 아니라는 얘기도 본 것 같은데.. 그래도 저건 자유투 방해하는 걸로 허용되는 범위를 한참 벗어난 것 같습니다.
OP
1
2021-01-14 11:06:47
저도 사실 크블에서도 NBA처럼 우리 벤치 앞에서 상대팀 선수가 3점쏘면 말갠세이 놓을 수 있게
A보드판 없애고 선수들을 좀 당겨서 앉게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하긴 했습니다만
이관희의 행위는 엄연한 바이얼레이션이라는 점이, 그리고 심판이 아무런 제제도 하지 않는점이
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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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4 11:19:17
네 이관희 저러는 거 한 두번 본 게 아니라 왜 저럴까 심판은 왜 저 꼬라지를 그대로 둘까 싶더라고요
왜 저러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