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일본야구 순위 싸움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달라졌나봅니다.

같은 연고 요미우리때문에 인기가 없는거지 약팀은 아닌거로 ㄷㄷ

성적은 우리가 잘 내는데 왜 응원을 안 하냐고!!!!

제작년까진 약팀이였는데

작년엔 다카스 감독의 투수 운영이 좋아지면서 

요미우리, 한신이 꼴아박아준 덕에 1위 찍고 일본시리즈 진출해서 우승

올해는 작년 수준의 투수력에 걍 타자들의 득점 능력이 미쳤습니다.

10점을 주면 11점을 내면 되는 야구 하는 중 

되는 팀은 된다군요

이제 어제죠 어제는 그제부터 식은 무라카미가 못해주면서 졌는데

그제는 연장 10회 말 2:1을 믿을맨 맥거프가 블론으로 질뻔 했는데 1실점으로 막고

12회 초에 2점 내서 4:2로 이겼죠

저번 주말에 요미우리와의 3연전도 1차전은 요즘 왕년의 에이스 다웠던 스가노 7실점으로 폭파시켜버렸고

2차전은 사이 스니드와 추격조의 대폭사로 개발살 났는데

3차전에서 2차전 처럼 똑같이 5점 먼저 줬는데 역전하고 16점 내더군요

진짜 야쿠르트도 야쿠르트인데

하라 감독도 퇴임할 때가 다가왔군요. 진짜

감독도 감독이지만 팀의 육성능력의 부족이 많이 보이죠.

당장 불펜에 마무리 타이세이 빼면 믿을 인간이 한명도 없고 선발진도 용병 선발 둘 제외하면 일본 국내 선발 넷중에 가장 믿음직스러운게 그나마 스가노 입니다. 

150까진 나오는데 과거 만큼의 구속은 안나와서 주자 나간 상태에서 타자들과의 승부를 즐기고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짬밥으로 무실점도 하고 저실점으로 막는 경기는 짬에서 나오는 거의 곡예에 가까운 투구 운영을 보여주는 중....)

토고 쇼세이는 승리는 좀 챙겼는데 주자가 연속으로 나가는 상황에서 멘탈이 많이 약하고요.

용병도 돈으로 밀었는데 예전부터 잘해주던 메르세데스도 요즘들어 점수좀 많이 주기 시작했고 나름 메이저에서 선발로 던졌던 슈메이커도 기대이하죠.

타선에서 주전으로 나오는 워커와 폴랑코 둘 다 기대치는 못미친다 봐야할꺼고요.

똑같이 돈으로 밀었던 소프트뱅크는 정작 리빌딩이 필요해지니 잘 키워놓은 육성선수들 올라와서 팀의 파워는 좀 줄었지만 잘 쳐주는 타자들이 올라와주고 있습니다. 불펜도 모이넬로 마무리로 돌리면서 채워나가고 있고 선발들도 좀 나오기 시작했고요.

전부터 돈지랄은 유명했으니까요.

감독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그렇게 까댔지만 타격진도 사카모토 빼면 거의 대부분이 요시노부 시절 유산으로 버티고 있는거죠.

육성 정책이 통해야하는데 정신 못 차릴 듯

야쿠가 원래 전통적인 도깨비팀이라...

맨날 존나꼴찌하다가 잘하다가 하는데 작년우승이 최초 6->1->일본시리즈 우승

근데 이정도로 존나잘하는거까진 안됬는데

야쿠가 잘하는것도있는데 반대쪽 경쟁할만한 팀이 요미우리 하나였는데 얘네가무너진게 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