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 밀란 시절 즐라탄은 늘 화가 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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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9-10-18 13:12:27
밀란 시절 이브라히모비치는 무결점 공격수였다. 안드리 세브첸코 이후 밀란 최고의 공격수였으며, 밀란 공격의 시작이자 끝과 같은 역할을 해냈다.
알레그리 감독 전술 또한 이브라히모비치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미드필더진에는 활동량이 좋은 선수들을 그리고 공격 1선과 2선에 이브라히모비치를 배치하는 전술을 사용했다.
이러한 이브라히모비치의 활약은 동료들의 시너지 효과도 만들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있던 당시 케빈 프린스 보아텡과 안토니오 노체리노 같은 미드필더들 역시 수준급 활약을 펼쳤다.물론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을 떠난 이후에는 부진의 늪에 빠졌지만.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칼치오 메르카토'에 따르면 알레그리는 "밀란에 있었을 때, 이브라히모비치는 늘 화를 냈다. 왜냐하면 다른 선수들이 그를 맞춰주지 못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2년이라는 시간 (나는) 이브라히모비치에게 다른 선수들은 그처럼 플레이할 수 없다는 말을 설명해야 했다. 이브라히모비치 또한 이 점을 이해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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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진짜 즐라탄답네요.
하기사 본인이 보이는 퍼포먼스에 비해 동료들이 못쫓아오는 느낌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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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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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비슷한 인터뷰 몇차례 했던 걸로...
뭐.. 팩트니까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