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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기자가 유상철 이야기를 써갈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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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0 12:41:10

 

 

 

 

자기 팀이랑 강등권 싸움하는 인천을 흔들수 있는 사항이랍니다.

 

사탄도 GG치죠 이정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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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9-10-20 12:43:07

ㅎ ㅏ 열받

2019-10-20 12:43:14

아 그냥 정말 할 말이 없네요

2019-10-20 12:48:06

와..

2019-10-20 12:48:17

...

2019-10-20 12:49:26

방법 없나요 간만에 열받네요

2019-10-20 12:49:47

아니 한 사람 목숨이 달린 일인데 이건 심하네요

2019-10-20 12:51:12

유상철감독 꼭 호전되고 개인병적사항유출로 고소때리시길

2019-10-20 12:51:16

...인천 강등되라고 썼다고요?

2019-10-20 12:53:30

진짜 패고싶네;;

2019-10-20 12:55:33

코리아에 조커가 없는게 더한놈들 천지임

2019-10-20 12:55:35

산이 1승

2019-10-20 12:56:32

진짜 말도 안나오네..

2019-10-20 12:57:48

‘븅딱’.

글 하나에 10만 이상 조회수를 예사로 찍었던 블로거였던 내게 고작 5만도 안되는 조회수를(얼마나 더 늘지는 나도 모르겠다) 노리고 글을 썼다느니(그래서 ‘관종’이라느니) 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붙여주는 이름이다.

많은 댓글은 내가 충분히 감내하고, 앞으로 어찌해야할지 심각한 고심점을 지적해주는 고마운 글이었다. 그렇다고 나를 비난하는 댓글을 모두 거르겠다는 뜻은 아니다. 몸에 좋은 약은 ‘독초’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악성 댓글에서도 많은 것을 배운다. 이건 지금 하나의 글에 달린 댓글뿐만 아니라 예전 시사 블로거로 나름 인기를 구사할 때도 지켜왔던 내 나름의 원칙이다. 안타깝게도 네이버-파란-티스토리-그리고 3번의 설치형 워드프레스 기반 블로그 이전을 통해 많은 정보가 유실돼 입증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진짜 아쉽고, 보여주는 게 아니라 나를 기록하고자 만든 블로그였는데 그럴 수 없게 돼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많다.

갹설하고, 왜 개인의 투병 상황을 본인 동의 없이 공개했느냐는 댓글이 많았다. (추후 공개 예정)

안다고 다 쓰는게 기자냐? 참 무거운 질문이다. 알고도 안쓰는게 기자냐?라는 질문에는 쉽게 답하겠는데, 안다고 다 쓰는게 기자냐라는 질문은 참 어렵다. 댓글에서 ‘엠바고’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던데, 엠바고 깨는 거는 기자에게 아무 것도 아니다. 엠바고? 그거 개무시하고 그냥 써버리면 된다. 동료 기자에게 욕 좀 듣고, 출입처에서 한동안 배제 당하겠지만 ‘그게 뭐라고’ 생각하면 무시하면 된다. 뭐 그런 일이 근래 어디 한두번이었나. (추후 공개 예정)
-

지금 이 사람 블로그에 있는 글ㅋㅋㅋㅋ

2019-10-20 13:06:02

마지막 문단보고 벙쪘네요 진짜

Updated at 2019-10-20 13:11:20

인천 구단에 유 감독의 건강 이상은 어떤 모습이든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봤습니다.

+

엠바고 깨는 거는 기자에게 아무 것도 아니다. 엠바고? 그거 개무시하고 그냥 써버리면 된다.

 

역대급 기자 나왔네요

참나ㅡㅡ

2019-10-20 13:09:27

진짜 인격적으로 모독하고 싶네요 와 진짜 사람인가

2019-10-20 13:20:32

징계 생각 안하고 댓글에 욕 질러버리고 싶게 만드는 기자네요

2019-10-20 13:21:02

저걸 당당하게 쓰는게 더 얼척없음

2019-10-20 13:21:54

 단순 특종에 목멘 기레.기도 아니고 그냥 미친X였네.

2019-10-20 13:22:07

생존왕이라는 단어쓴거 진짜 미친거같은데

2019-10-20 13:24:00

해쉬태그로 #췌장암 한게 개소름 돋던데 

2019-10-20 13:24:32

사람인가

2019-10-20 13:24:54

진짜 미X놈이었네

2019-10-20 13:24:57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네

2019-10-20 13:28:39

와우..

2019-10-20 13:29:39

이 정도면 인간의 탈을 쓴 악마가 아니라 그냥 악마임.

Updated at 2019-10-20 13:38:28

기자가 처음부터 이렇게 접근했으면 저는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네요.

유상철 감독님의 질병은 개인적인 문제이지만, 동시에 성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문제니까요.

여러 사람들의 이해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기자로서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이 기자는 처음부터 자기가 무슨 억압에 맞서 진실을 이야기하는 기자처럼 이야기하고,

유상철 감독의 질병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게 자신에게는 도움이 하나도 안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니..

기자의 개인 브랜딩이 기사를 쓰는 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데 무슨.. 유상철로 어그로 끌면 기자한테는 큰 이득이겠구만;;

+
#췌장암 태크 걸어 놓은 것만 봐도 지 이득을 위해서 블로그에 쓴 글인데..

2019-10-20 14:01:51

기자가 처음부터 저렇게 접근했어도 이해 안 되는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엠바고 걸려 있는 내용, 특히나 '개인의 지병'이라는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을 공개할 정도의 공익성이 대체 이 사안에서 어디에 존재하나요? 자신의 팀이 강등권 탈출하는게 개인이 자신의 사생활을 침해받지 않을 소극적 자유보다 중요한가요? 

Updated at 2019-10-20 14:22:53

기본적으로 인천 경남 제주 세 팀의 강등과 잔류는 세 팀의 금전적인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나요?

단순하게 팀 입장에서만 봐도 강등되면 지원액이나 스폰서 규모 자체가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개인의 사생활은 최대한 보호되어야 하지만, 저는 많은 이들의 이해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이라면 보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2019-10-20 14:55:04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침해되는 인격적 법익과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자유롭게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표현행위로써 보호받을 수 있는 법적 이익이 하나의 법률관계를 둘러싸고 충돌하는 경우에는, 개인이 공적인 존재인지 여부, 개인정보의 공공성과 공익성, 개인정보 수집의 목적·절차·이용형태의 상당성, 개인정보 이용의 필요성, 개인정보 이용으로 인해 침해되는 이익의 성질과 내용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개인정보에 관한 인격권 보호에 의하여 얻을 수 있는 이익(비공개 이익)과 표현행위에 의하여 얻을 수 있는 이익(공개 이익)을 구체적으로 비교 형량하여, 어느 쪽 이익이 더 우월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는지에 따라 그 행위의 최종적인 위법성 여부를 판단하여야 한다. (대법원 2011. 9. 2. 선고 2008다42430 전원합의체 판결)

 

개인정보자기결정권과 관련된 대법원(전합)의 입장입니다.

 

유상철 감독이 투병 중이면 인천이 강등되고, 투병 중이 아니면 경남이나 제주가 강등되는 상황인가요? 당연히 공개되어야 할 건데, 인천이 일부러 패를 숨기는건가요? 

유상철 감독의 와병 소식이 강등권 다툼에 영향을 미칠 개연성은 있겠습니다만 그러한 개연성 정도가, 기자라는 직함을 달고 심지어 기사도 아닌 개인 블로그에 해당 소식을 당당히 전할 수 있는 공익이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이 공익이라는 요건을 제외하고

- 개인정보의 공익성 요건, 

- 수집의 목적,절차,이용형태의 상당성 요건

 -개인정보 이용의 필요성 요건 

등을 하나도 갖추지 못했고,

 

- 개인정보 이용으로 인해 침해되는 이익의 성질과 내용을 고려하였을 때 

그 어떤 것보다도 내밀하게 보호받아야 할 개인의 의료정보라는 점에서 더더욱 위법합니다.

 

설사 위와 같은 요건을 갖췄다고 판단하더라도, '건강이상설' 정도로 표현해도 그 목적 달성에 지장없을 상황에서 구체적인 병명을 언급하고, 병명을 해시태그까지 걸어놓은 사안에서 

 

'많은 이들의 이해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건이라면 보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라는 식의 주장은 어폐가 있다고 생각하네요.

2019-10-20 15:41:39

처음 댓글에도 달아놓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췌장암이라고 해시태그를 걸어놓은 시점에서 저도 기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기사를 썼다고 생각하구요. 구체적인 병명을 언급한 것 또한 부적절하다고 봐요. 그럼에도 기자 자신이 공익을 위해 유상철 감독의 소식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화가 나구요.(기자가 블로그에 자신이 아는 정보를 올리는 경우가 많아서, 넓은 의미에서 기자가 블로그에 쓰는 글도 기사라고 생각해요)

 

 

다만 저 기자의 부적절한 표현을 떼어놓고, 유상철 감독이 아프다는 '보도' 자체만 봤을 때는 '많은 이들의 이해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보도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해요. 

 

당연히 개인정보를 공개하는 표현행위가 가지는 이익과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구요. 저는 유상철 감독의 질병이 공개되는 것이 합리적인 범위 안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2019-10-20 13:33:35

응 기대하지마 미친xx야

2019-10-20 13:35:45

와 진짜 정신 없는 인간이네

2019-10-20 13:37:24

애꿎은 경남팬들은 무슨죄

2019-10-20 13:40:56

생각하는 방식이 일반인들하곤 다르네.. 간만에 찐으로 열받네요

2019-10-20 13:40:57

그냥 그러려니가 아니라 그냥 기러기려니 한다

2019-10-20 13:46:34

잘못한걸 인정할 용기가 없어서 되도않는 최악의 핑계들만 하나씩 더해가는듯
생존왕이라니

2019-10-20 14:33:26

이거는 그냥 인간이 아니죠. 생각 자체가 금수같은데

2019-10-20 14:56:57

소시오패스

2019-10-20 15:19:49

너는 징역을 가봐야 정신차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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