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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vs 네이마르.

 
  602
Updated at 2020-06-12 16:39:43

메-호 다음으로 

 

얘네 둘도 꽤 재밌는 스토리 가진 라이벌 되겠다고 느꼈었습니다.

16/17 시즌 끝나고 네이마르가 psg로 가면서 서사시가 딱 나왔다고 생각했죠

 

라이벌 브라질-아르헨티나의 에이스에 같은 팀 동료였고 영광의 시대를 같이 보냈지만

서로 공존하기엔 한쪽의 헤게모니가 너무나도 거대했던 탓에 조연이 될 수 밖에 없는 현실,

결국 야망이 커서 섞이지 못한..  

(돈이나 기타 등등 이런건 다 떼어놓고.)

 

얘네 챔스에서 붙으면 겉으로는 친한 척해도 불꽃 한번 크게 튀겠다고 느꼈는데 

 

불꽃 튀는건 오히려 psg 내부에서 거하게 튀고 바르셀로나도 네이마르 나간 뒤론 제정신이 아니고 

좀 흐지부지되고 차갑게 식어버린 것 같아 개인적으론 좀 아쉽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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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0-06-12 16:57:27

저도 네이마르가 메시밑에선 발롱 못탄다고 판단해서 주인공 되어서 챔스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 팀으로 갔다고 보는데, 그게 최악의 한수가 됐죠...

2020-06-12 16:55:16

나가더라도 맨시티나 레알같은 epl이나 라리가팀을 갔어야...
3대리그 또는 4대리그가 아닌 프랑스리그러 가기엔 리스크가 컸죠
물론 이거 극복하고 챔스우승했으면 간지긴한데...

1
2020-06-12 18:52:48

제가 일전에 쓴 글도 있는데 네이마르 심리가 딱 그거였다고 봅니다. PSG에서의 챔스 우승은 바르샤에서의 챔스 우승 이상의 가치이다.. 라는 점. 즉 PSG 레전드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프랑스 리그 전체를 상승시키는 리그앙 레전드라는 전설적 위상과 명예 그게 1순위였을거라고 봅니다. 성공시키면 역대급 간지는 맞죠. 그것도 일단 본인이 리더급으로 스포트라이트 받으며 일궈내는 일일테니까요.

2020-06-12 16:57:53

만약에 레알가서 호날두 없는자리에 네이마르였으면 진짜 발롱 땄을듯 ㅋㅋ

2
2020-06-12 19:19:23

네이마르는 야망도 야망이지만 돈에 혹한 것도 사실이죠.

바르샤로부터 보너스 받을 수 있는 8월이 되기 전까지는 조용히 있다가 8월 되자마자 며칠 만에 런했는데..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재계약한지 반년만에 또 재계약을 요구하며 연봉인상을 원하던 선수였는데 이걸 따로 떼어넣고 보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 욕심때문에 망가진 케이스.

OP
Updated at 2020-06-12 19:23:02

제가 너무 로맨스적인 부분만 바라봤던 것 같군요

Updated at 2020-06-13 01:35:57

남미 선수들 잘하면 매년 재계약 요구하는게 좀 심하긴 한데

프로선수들의 자존심과 명예, 그리고 돈에 대한 갈망을 따로 분리하기 어렵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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